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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3월 15일 《통일의 메아리》
성스러운 어머니 (2)

겨레의 목소리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주체89(2000)년 4월 《로동신문》에 실렸던 남조선동포의 글 《성스러운 어머니》를 전시간에 이어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2

어머니는 아름답다.

예로부터 어머니의 아름다움은 사심이 없고 순결과 공순의 마음이라고 했다.

김정숙녀사께서는 녀성의 본이 되는 아름다운 성품을 하늘같은 높이로 지니셨다.

어머니의 사랑은 보상을 모른다고 했다.

김정숙녀사의 모습은 해발마냥 비쳐주며 바치는 봉사와 희생이다.

녀사께서는 개인의 명예와 리익, 부귀와 영화를 탐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 탐하신것은 이 땅에 사랑의 리상사회, 강성부국을 세우는것이였고 민족의 명예를 떨치고 민중이 부귀와 영화를 누리는것이였다.

이것을 위해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시고 슬픔이란 슬픔은 다 당하시며 평생을 바치기만 하셨다.

20성상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 력력히 어린 피눈물의 자욱은 그 얼마였을가.

지하투쟁의 어려움도, 철창속의 고통도 겪어보셨고 극한적인 굶주림과 추위도 당해보셨다.

준엄했던 그 세월 부모형제들을 모두 애국성전에서 여의시고 한분만 남았던 어린 오랍동생마저 전장에서 잃은 단장의 아픔도 겪으신 녀사이셨다.

녀사는 혈혈단신이셨다.

김일성장군과 가정을 이루실 때 천고의 밀림속에서 량측 부모님의 축복도 못 받으시고 첫날옷도 큰상도 없었다.

녀사께서는 일국의 령부인이셨지만 여전히 김일성장군의 경호원으로 사셨다.

끝없는 헌신속에서 녀사께서는 자신의 생신날마저 잊으셨다.

빨찌산시절의 녀투사들이 생신날을 떠올려드리면 김일성장군께서 생신날을 모르시고 일만 하시는데 자신께서 어찌 생일을 쇠겠는가고 말씀하셨다 한다.

그분도 한집안의 딸이요, 부인이요, 어머니이셨다.

어찌 단란한 가정에서 안락하게 사는것을 바라지 않으셨으랴.

하지만 나라와 민족이 소중하여 사심을 버리고 자신을 바치는것을 락으로 여기셨다 한다.

녀사께는 자산도 따로 없으셨다.

그분의 자산은 김일성장군의 사상이였고 장군께서 세우시는 새 조국이였다.

공화국이 창건되던 날 있은 일이라 한다.

김일성장군께서는 녀사께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것이 마음에 걸려 점심참에 댁에서 술을 부어주셨다.

장군께서는 그동안 내 뒤바라지를 하느라고 많은 수고를 했다시며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고 늘 고생만 시켰는데 오늘은 내가 한잔 부을터이니 들라고 하셨다 한다.

김정숙녀사께서는 왜 아무것도 해준것이 없다고 그러시냐고, 당을 창건하고 군대를 창건하고 공화국을 창건한것이 얼마나 큰 선물인가고하시며 한생에 쌓인 원을 다 풀어주셨는데 그것이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진심의 말씀을 올리셨다 한다.

바로 그것이였다.

녀사께 있어서 자산은 김일성장군의 민족대업이였다.

위대한 실천은 조국에 《나》를 바침이다.

참으로 녀사는 가지시는것 없이 자신을 불태워 봉사만 하시며 언제나 환히 웃으시는 위대한 해발이셨다.

김정숙녀사의 모습은 해빛같은 순결함이다.

해빛은 폭풍속을 지나도 어지러워지지 않는다.

녀사의 애국애족의 마음은 만난시련속에서도 변함없이 순결했다.

그분의 순결함은 김일성장군의 사상을 티없이 지키는 지조였고 탁류에 오염된 넋까지 장군의 뜻으로 정화시키는 샘물이였다. 그 지조로 철창속의 모진 고초를 이겨내셨고 그 샘물로 민족반역의 길에 섰던 사람들도 참애국의 길에서 신생의 꽃을 피우게 하셨던것이다.

그분의 순결함은 불의와 부정, 부덕을 허용하지 않으며 사악과 위선, 파쟁과 모함 등 세상의 모든 악을 용납하지 않는 정의였다.

그래서 희생을 무릅써야 하는 역경에서도 애국자의 가면을 쓴 좌우경기회주의자들과 투항주의자들을 적발처단하고 김일성장군의 애국로선을 지켜내셨던것이다.

 

지금까지 주체89(2000)년 4월 《로동신문》에 실렸던 남조선동포의 글 《성스러운 어머니》를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이였습니다.

겨레의 목소리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