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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 107(2018)년 4월 15일 《통일의 메아리》
우리 수령님은 정녕 불세출의 위인이십니다 (1)

겨레의 목소리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주체101(2012)년 11월 《로동신문》에 실렸던 최영하의 글 《우리 수령님은 정녕 불세출의 위인이십니다》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입니다.

 

       

 

사람이 늙으면 추억에 산다고 한다. 나는 요즘 온 세상을 들썩케 하며 련이어 펼쳐지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볼 때마다 저 멀리 흘러간 세월에 있었던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군 한다.

특히 미국의 뉴욕에서 조선중앙통신사와 AP통신사의 공동주최로 진행된 사진전시회 《조선의 모습》에 대한 소식에 접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지금으로부터 40년전 우리 나라를 방문한 미국기자들을 처음으로 만나주시던 일이 되새겨져 마음을 진정할수 없었다. 우리 혁명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시기 위해 불면불휴의 대외활동을 벌리시던 어버이수령님의 태양의 모습, 정녕 한생 가슴속에 지울수 없이 깊이 간직된 거룩하신 그 존안을 눈에 흙이 들어간들 어찌 잊을수 있으랴.

나이가 들수록 나는 세상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대외활동업적을 후대들에게 꼭 알려주고싶은 충동을 누를길 없다.

지금도 어제일인듯 기억도 새로운 1972년 봄이였다.

그때 경이적인 사변이 일어났다. 적대국인 미국의 기자들이 우리 나라 방문을 요청한것이다. 당시 이 문제를 놓고 우리 일군들속에서는 론의가 많았다. 적대국의 보수언론인들을 받아들일수 없으며 요청을 일축해버리자는 주장이 우세하였다.

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들이 미국무성과 미중앙정보국의 승인을 받고 오는 이상 그 무슨 목적이 있을것이고 또 그들한테 할 말이 있으니 이번에 그들과의 사업을 잘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그들의 참관일정과 숙소도 몸소 정해주시고 어디에나 다 가보도록 전대미문의 특별조치까지 취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처음으로 미국기자들의 조선방문이 실현되게 되였다. 사실 그때 미국기자들이 우리 나라에 오면 랭대와 조소, 증오와 배격을 받게 되리라는것을 알면서도 부득불 오겠다고 한데는 그럴만 한 사연이 있었다.

이 시기로 말하면 한세대에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20세기의 방향타를 잡으시고 세계정치를 주도해나가시는 절세위인이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경탄의 목소리가 지구를 휩쓸고있었다. 한편 20세기 세계정치와 복잡다단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장래발전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견해를 알고싶은것이 그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당시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 부주필이였던 솔스베리는 세계 70여개의 나라를 방문하여 국가수반들의 접견을 받은적이 있고 중대한 국제정치문제들에 대한 글들을 수많이 발표하여 서방세계에 널리 알려져있었다. 그러므로 그가 어버이수령님의 접견을 받는가, 못받는가 하는것은 자기의 조선방문목적달성여부를 좌우하는 관건적인 문제인 동시에 40여년간에 걸친 기자생활의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하는가 하는 운명적인 문제이기도 하였다. 그때 그의 심정이 어떠하였는가 하는것은 그가 우리 나라에 들어선 때부터 자기 심정이 더욱 착잡하고 몽롱해지기 시작하였다고 고백한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불안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던 솔스베리의 인상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들은 비행장에서 숙소로 오는 전과정에 될수록 솔직하고 성실한 태도를 보이려고 애썼으며 우호국에서 오는 친선의 사절들인듯 한 인상을 지으며 귀맛이 좋은 말들만 구수하게 엮어댔다. 그런 속에서 솔스베리는 이번에 위대한 수령님의 접견을 받고싶다는 자기들의 의향을 강렬하게 내비쳤다. 아마도 그런 마음을 미국을 떠날 때부터 가슴속깊이 품고있었던것 같았다.

그때 솔스베리를 비롯한 미국기자들을 대하는 우리 인민들의 감정은 대단히 나빴다. 어떤 곳에서는 적대국인 미국에서 온 기자들을 어떻게 만나는가고 하면서 상대조차 하려 하지 않았는가 하면 어떤 날에는 그들이 제기한 일문일답형식의 회견을 실현할수가 없어서 애를 먹기도 하였다.

그러나 솔스베리일행은 우리 나라 방문을 통하여 새롭고 놀라운 인식을 가지게 되였다. 그들은 우리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조선은 일심단결이 확고히 이룩된 나라이며 수령을 자기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세상에 유일무이한 나라이라는것을 깊이 느끼였다.

조선인민군창건 40돐경축열병식을 수록한 기록영화를 본 솔스베리는 《나는 이전에 서울에도 잠간 갔다온 일이 있다. 남조선군인들도 많이 보았다. 이 영화를 보니 당신들은 열병식에 참가한 군인들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조국을 통일할수 있을것 같다. 그들의 조직성과 규률성은 그 어느 나라 군대와도 대비할수 없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까지 하였다.

 

지금까지 주체101(2012)년 11월 《로동신문》에 실렸던 글 《우리 수령님은 정녕 불세출의 위인이십니다》를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이였습니다.

겨레의 목소리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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