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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 106(2017)년 6월 16일 《통일의 메아리》
《새것으로 승리하는 6.15통일시대》(2)

겨레의 목소리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주체95(2006)년 6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렸던 비전향장기수 오형식동지의 글 《새것으로 승리하는 6.15통일시대》를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들사이에 진행하는 각종 회담들에는 일종의 공식화된 틀이 있음을 알수 있다. 의제, 절차 등이 실무일군들에 의해 합의되고 실지 회담은 그에 따라 진행되는것이 통례로 되고있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회담은 그 회수와 시간, 회담의제와 진행과정이 누구도 예측할수 없는 독특한 방식으로 일관되였다.

평양상봉의 2박3일동안 위대한 장군님께서 김대중《대통령》과 단독으로 회담하신 시간은 무려 4시간. 수뇌상봉의 기존관념을 뒤집은 이러한 회담방식도 파격적이였지만 평양상봉의 55시간에 민족분렬 55년에도 이룰수 없었던 거대한 성과물을 창조하신것은 참으로 세인을 경탄케 하는 기적이였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새롭게 천명하시고 그것을 핵으로 하는 새로운 내용과 형식의 6.15공동선언을 채택케 하신것이야말로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정치실력과 통일철학을 담은 새로운 창조물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상봉을 준비하시던 나날에 수십년간에 걸친 북남관계력사를 심오하게 통찰하신데 기초하여 2000년대의 문어구에서 이루어질 북남수뇌상봉에서 7천만이 공감할수 있는 통일의 대명제를 내놓으실 웅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고 고심어린 사색과 노력을 기울이시여 새로운 우리 민족끼리의 대명제를 내놓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회담에서 우리는 이번에 새 세기에 들어서면서 지난 시기의 유물을 털어버리고 원칙은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통일지향적이며 선언적인 문건을 내놓아야 한다고 의미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신의 생각은 구시대의 유물을 청산한다는 의미에서 2000년대에 우리 민족끼리를 공동의 리념으로 하여 나라의 통일을 민족자주적으로 실현한다는것을 선언에 새롭게 천명하자는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마디마디 민족자주의 사상과 새것에 대한 지향이 흘러넘치는 위대한 장군님의 이 뜻깊은 교시는 회담장을 뜨겁게 해주었다.

우리 민족끼리!

이것은 절세의 애국자, 희세의 위인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자주통일의 새 기치, 민족운명개척의 새로운 리정표였다.

이전시기에도 북남사이에는 공동성명과 합의서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문건들이 채택되였었다. 그러나 어느 문건에도 우리 민족끼리와 같은 명구는 없었다. 우리 민족끼리는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민족의 통일운동사에는 물론 반만년민족사에서도 처음보는 위대한 애국의 기치이다. 사상과 정견이 다르고 사는곳이 달라도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을 울렁이게 하며 통일애국에 나서게 하는 새로운 애국애족의 뜨거운 부름이다.

우리 민족끼리에는 자주도 있고 단합도 있고 통일도 있다. 그리고 평화도 있고 민족번영도 있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가 오른 때로부터 불과 6년사이에 이 여섯글자의 구호가 온 겨레의 가슴을 흔들며 민족공동의 통일리념으로 자리잡았다. 나는 오늘의 벅찬 현실을 목격하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통일에로 나아가는 겨레에게 참으로 새로운 명안중의 명안을 마련해주시였다는 생각에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다.

평양상봉의 나날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여주신 이 모든 새로운 발기들과 통일명안들은 다름아닌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장군님특유의 통일방략이라고 나는 말하고싶다.

불신과 대결로 얼어든 겨레의 가슴에 화해와 단합의 봄빛을 안겨주신 파격적인 비행장영접도, 태양의 열도로 겨레사랑을 부어주신 만찬도, 통일진로를 명철하게 밝혀주신 회담도 그리고 좌중의 긴장을 풀어주고 모두의 마음을 열어주신 통쾌한 유모아들도 천리혜안의 예지와 출중한 인품을 지니신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보여주실수 있는 새로운 대화예술의 극치였다.

단 한번의 상봉으로 새 세기의 통일선언을 창조해주신 놀라운 기적도, 철의 신념과 락관으로 북남관계의 새 리정표를 세워주신 사변도 오로지 위대한 장군님의 특출한 정치실력과 령도적수완이 가져온 새로운 통일탑이였다.

6월의 나날 이 모든것이 TV로 생동하게 방영된 남녘땅에서 위인칭송의 열풍, 《김정일열풍》이 휘몰아치고

위대한 장군님식을 따라배우려는것이 각계층속에서 류행으로 끓어번지던 일들도 눈앞에 삼삼하다.

어떻게 단 한번의 상봉으로 통일운동사에 길이 전해질 새로운 6.15선언을 탄생시키실수 있었는가. 어떻게 단 3일, 55시간으로 대결과 불신의 북남관계력사에 위대한 새 전기를 마련해주실수 있었는가. 어떻게 겨레의 가슴에 뜨겁게 젖어드는 우리 민족끼리의 새로운 자주통일시대를 열어주실수 있었는가.

그 비결은 오로지 새것으로 새 력사를 창조하시는 우리 장군님의 천품적인 위대성의 결정체이라고 사람들은 칭송해마지 않았다.

위인의 업적은 미래에로 가닿는 길을 여는데 있다고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6월상봉과 6.15공동선언을 마련해주시고 우리 민족끼리의 새 통일시대를 열어주신 위대한 업적은 통일로 나아가고 통일로 번영해갈 우리 민족사에 길이길이 전해질것이다.

 

지금까지 주체95(2006)년 6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렸던 비전향장기수 오형식동지의 글 《새것으로 승리하는 6.15통일시대》를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이였습니다.

겨레의 목소리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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