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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 106(2017)년 6월 15일 《통일의 메아리》
《새것으로 승리하는 6.15통일시대》(1)

겨레의 목소리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주체95(2006)년 6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렸던 비전향장기수 오형식동지의 글 《새것으로 승리하는 6.15통일시대》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입니다.

 

민족의 통일력사에 뜻깊은 자욱을 새기며 6.15통일시대가 흘러가고있다. 6.15시대는 위인에 의하여 탄생하고 전진하는 민족사의 새시대, 우리 민족끼리의 새 시대이다.

격동적인 6.15시대에 살면서 내가 매일 매시각 감동깊이 느끼는것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은 우리 민족사, 인류정치사에서 새것에 대한 지향이 남달리 강렬하시고 모든것을 새롭게 창조해나가시는 희세의 정치가, 걸출한 령도자이시라는것이다.

새것의 부단한 탐구와 끊임없는 창조,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정치의 특징이라고 할수 있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6돐이 하루하루 다가오는 이 시각 나는 우리 겨레가 새것의 위대한 창조자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여 머지않아 통일의 새날을 맞으리라는 확신을 안고 이 글을 쓴다.

 

 

새것은 인간의 본성적요구이며 인류의 지향이다. 지나온 인류력사를 더듬어보아도 낡은것은 언제나 사멸하고 새것은 끊임없이 승리하여왔다. 새것의 창조와 변혁이 없이는 인간생활도 사회발전도 이루어질수 없다.

그러나 새것은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창조되지 않는다. 새것의 창조는 끊임없는 사색과 혁신, 낡은것을 타파하기 위한 투쟁을 통해 이루어진다.

인민대중의 지향과 민족적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시대는 새것을 체현한 절세의 위인에 의해 창조된다.

새것이 어떻게 창조되는가 하는 생동한 현실을 나는 6년전 력사적인 평양상봉때 똑똑히 보았었다.

돌이켜보면 6월의 평양상봉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기존의 북남대화나 나라들사이의 수뇌상봉과는 전혀 다르게 모든것을 새롭고 특색있게 진행하신 력사에 특기할 사변이였다.

평양상봉의 나날 나는 매일 매시각 TV앞에 마주앉아있었다. 나만이 아니라 온 남녘인민들이 민족분렬 55년만에 이루어지는 이 력사적인 상봉을 지켜보기 위해 TV앞에 모여앉았었다.

이제 평양에서 어떤 소식이 전해질것인가. 모두가 가슴을 조이며 TV화면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였다.

그런데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비행장에 나오시였던것이다.

지금도 그날의 충격적이고 감동적인 화폭앞에서 남녘인민들이 탄성을 터치던 일들이 잊혀지지 않는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북과 남은 반세기이상을 불신과 대결속에서 살아왔다. 남쪽의 《보안법》에 북은 《반국가단체》로 규제되여있다. 하기에 비행기에 올라 평양을 찾는 남측대통령일행도 두려움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신과 대결을 뛰여넘어 그리고 영접관례도 초월하여 몸소 비행장에까지 나오시여 동포애로 《대통령》일행을 맞아주신것이다.

그것도 그냥 의례적으로 맞아주신것이 아니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남측대통령과 함께 명예위병대를 사열하시였다. 이것은 기존의 북남관계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새롭고도 파격적인것이였다.

후날 내가 조국의 품에 안겨 들은데 의하면 북남화해의 이 새로운 광경을 친히 구상하신 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평양상봉을 준비하던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남측대통령특사를 만나주신 자리에서 우리는 혈육이고 동포라는 심정으로 김대중대통령을 맞이하려 한다고 하시면서 비행기로 오게 되면 비행장에서는 《대통령》을 환영하는 례식이 있게 된다고, 그러면 인민들에게 분계선에서는 서로 총을 맞대고 적대하고있지만 평양에서는 단합과 통일의 새장이 시작된다는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게 될것이라고 누구도 생각할수 없는 전혀 새로운 구상을 피력하시였다고 한다.

서울 송파구의 동생집에서 감동과 충격에 젖어 TV를 지켜보는 나의 눈앞에는 련이어 새로운 광경들이 펼쳐졌다. 비행장을 떠나실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대중대통령

과 함께 승용차에 오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상봉의 나날에 김대중대통령과 한차를 타고 다니기도 하시면서 온 세계에 우리 민족끼리의 새로운 통일의지를 보여주시였다.

평양상봉을 기성의 관례와 상식을 초월하여 명실공히 민족을 위한, 통일을 위한 새롭고 결실있는 상봉으로 만드시기 위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신록짙은 평양의 수십리연도에 60여만 시민들의 환영의 꽃물결도 펼쳐주시였고 관례를 벗어나 남측대통령일행의 숙소도 친절히 찾아주시였으며 회담도 이쪽저쪽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하시지 않으시고 《대통령》이 묵고있는 숙소에서 진행하시였다.

 

지금까지 주체95(2006)년 6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렸던 비전향장기수 오형식동지의 글 《새것으로 승리하는 6.15통일시대》를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이였습니다.

겨레의 목소리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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