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수령님께서는 주체37(1948)년 5월초 어느날 4월남북련석회의에 참가하였던 남조선정객들과 함께 푸른 물결 출렁이는 대동강의 쑥섬에서 민족의 단합을 위한 력사적인 협의회를 진행하시였으며 협의회참가자들에게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사적지에는 민족단합을 위한 통일전선사업에서 이룩하신 위대한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하여 세운 통일전선탑이 있습니다.
4월남북련석회의에 참가하였던 북과 남의 정당, 사회단체들의 수를 상징하여 56개의 화강석을 다듬어 쌓은 통일전선탑은 탑신앞면에 위대한수령님의 친필로 된 《통일전선탑》이라는 글자가 부각되여있으며 비문판에는 4월남북련석회의가 가지는 의의에 대하여 하신 위대한수령님의 교시가 모셔져있습니다.
탑의 뒤면에는 4월남북련석회의에 참가하였던 56개의 정당, 사회단체들의 이름이 새겨져있으며 비문판 뒤면에는 쑥섬협의회에 참가하였던 대표들의 이름이 새겨져있습니다.
사적지에는 위대한수령님께서 4월남북련석회의에 참가하였던 련석회의지도부성원들과 함께 버드나무아래 그늘진 곳에서 협의회를 진행하신 장소가 있습니다.
또한 사적지에는 위대한수령님께서 협의회참가자들이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도록 하신 원두막과 남조선대표들의 식성까지 몸소 알아보시고 그들의 구미에 맞는 여러가지 음식들을 차려주신 오찬회장소, 협의회참가자들과 함께 리용하신 나루터와 나루배가 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쑥섬혁명사적지를 찾고찾으며 독창적인 민족대단결사상을 제시하시고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를 조직지도하신데 이어 쑥섬에서 협의회도 마련하시여 민족대단합에 거대한 공헌을 하신 위대한수령님의 불면불휴의 로고를 가슴깊이 새기고있습니다.
쑥섬혁명사적지는 민족의 대단결과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길이 전하며 영원히 빛날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