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4월 3일 《통일의 메아리》
제주도인민봉기
이 시간에는 《제주도인민봉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주도인민봉기는 미제가 조작한 《5. 10망국단독선거》를 반대하여 1948년 4월 3일 제주도인민들이 일으킨 반미구국항쟁입니다. 일명 4. 3인민봉기라고도 합니다.
남조선을 강점한 첫날부터 민족분렬책동과 식민지예속화정책을 감행하여온 미제는 1947년 10월 조선문제를 비법적으로 유엔에 상정시키고 그 간판을 도용하여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이라는것을 꾸며냈으며 그 감시밑에 남조선에서 《5. 10망국단선》을 실시하고 괴뢰정부를 조작하려고 책동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나라에는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이 영구화될 엄중한 위기가 조성되였습니다.
이러한 정세하에서
남조선로동계급과 함께 제주도인민들도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의 《입국》을 반대배격하는 1948년 2. 7구국투쟁에 일떠섰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2. 7구국투쟁을 전후하여 제주도에서만도 무려 1만여명의
그들은 《미제를 타도하라!》, 《단선단정 결사반대》,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은 철거하라》, 《인민의 원쑤 반동무리들을 처단하라》, 《주권은 인민위원회에로》 등 구호를 웨치며 도처에서 경찰지서들을 습격하고 경찰과 주구놈들을 처단하였으며 미제에 의하여 강제해산당하였던 인민위원회들을 다시 복구하였습니다. 30만의 도내 인민들중 24만을 망라한 봉기군중들은 적극적인 투쟁으로써 제주도에서의 망국《단독선거》를 완전히 파탄시켰으며 적들의 통치질서를 마비상태에 완전히 빠뜨리게 하였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제주도인민들의 투쟁을 진압하기 위하여 《제주도비상경비사령부》를 설치하고 수많은 병력을 동원하여 도내 부락의 절반이상이나 되는 295개의 부락에 불을 지르고 7만여명의 인민들을 잔인하게 학살하였습니다.
그러나 원쑤들의 그 어떠한 발악과 학살만행도 제주도인민들의 투지를 꺾을수 없었습니다.
제주도인민들의 영웅적투쟁은 미제와 남조선파쑈도당의 야수적폭압으로 계속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제주도인민봉기는 외세의 간섭을 철저히 배격하고 민족자주의 힘으로 조국의 통일독립을 이룩하려는 제주도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과 완강한 투지를 뚜렷이 보여주었으며 미제침략자들에게 커다란 타격을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인민봉기》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