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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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9월 29일 《통일의 메아리》
우리 민족의 풍습 - 밥상차림(1)

이 시간에는 《우리 민족의 풍습 - 밥상차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입니다.

 

밥상은 하루 세끼 정상적으로 차리는 끼니음식상입니다. 일명 반상 또는 진지상이라고도 하였으며 궁중에서는 수라상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밥이 주식이였던것만큼 일상적으로 차리는 음식상차림에서도 밥상차림이 기본상차림이였습니다.

밥상차림에는 독상차림, 겸상차림, 두리반차림이 있었습니다.

독상은 한사람이 먹을 음식을 한상에 차리는 상차림입니다.

우리 나라의 첫 계급국가인 고조선후기유적에서 후세의 독상과 비슷한 크기의 나무밥상이 여러점 드러난것으로 보아 고대에 이미 독상차림풍습이 있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독상차림풍습은 삼국시기의 고구려무덤벽화와 신라의 유물에서도 찾아볼수 있으며 그후시기에도 그대로 계승되였습니다.

독상은 존대하는 뜻으로 가장이나 손님에게 차리였는데 밥상의 형태는 주로 4각, 8각 또는 둥근것이였습니다.

독상을 차릴 때 밥그릇은 상의 왼쪽에, 국그릇은 오른쪽에 그리고 간장, 초장, 고추장 종지들은 상 한가운데에 놓고 그뒤로 김치보시기, 왼편에는 된장찌개나 젓국찌개 그릇, 그 오른편에는 나물접시, 깍두기 같은것을 놓고 그밖에 더 놓을 부식물이 있으면 그 주변으로 질서있게 놓은 다음 숟가락과 저가락을 앞면 오른쪽에 놓았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국과 간장, 김치만을 갖추어 상을 차리기도 하였습니다.

식사가 끝날무렵에는 대접에 담은 숭늉을 들여왔습니다.

반상차림에는 3첩, 5첩, 7첩, 9첩 등 일정한 격식에 따라 상을 차리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첩이란 접시를 가리키는것으로서 접시에 담은 부식물의 가지수에 따라 달리 불렀습니다. 반상에서 국과 김치, 양념장은 반드시 곁들여내는 음식이므로 반찬의 가지수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민족의 풍습 - 밥상차림》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