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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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5월 12일 《통일의 메아리》
오 곡 밥

이 시간에는 《오곡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람들속에 구수한 맛으로 친숙해진 오곡밥은 다섯가지 알곡을 섞어서 지은 밥이며 《오곡잡밥》이라고도 불리워왔습니다.

여기서 오곡이란 다섯가지 알곡을 말하는데 그에 속한 알곡종류는 시대와 지방에 따라 서로 다르게 꼽았으나 기본은 흰쌀과 팥이였습니다. 오곡에 대하여 조선봉건왕조시기의 책들인 《림원십륙지》에서는 벼, 조, 수수, 기장, 팥으로, 《규합총서》에서는 찰벼, 조, 수수, 콩, 팥으로, 《세종실록》에서는 벼, 콩, 기장, 보리, 피로 기록되여있습니다.

우리 인민들이 오곡밥을 지어먹은 력사는 매우 오랩니다. 그것은 고대의 남경유적에서 벼, 조, 수수, 기장, 콩 등 오곡이 나왔고 삼국시기의 기록들에 오곡이 잘되였다는 내용이 있으며 조선봉건왕조시기의 책인 《동국세시기》에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을 지어먹는데 옛날부터 전해오는 풍습이다.》라고 한 기록을 통하여 잘 알수 있습니다.

우리 인민들속에는 예로부터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오면 반드시 오곡밥을 지어 별식으로 먹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애써 농사지은 곡식을 명절을 계기로 종합적으로 맛보려는데 있었고 오곡이 사람의 건강증진에 아주 좋은데로부터 생겨난 풍습이였습니다. 이 풍습에는 또한 새해에도 오곡이 잘되여 풍년이 들며 또 오복이 있을것을 바라는 인민들의 소박한 념원이 반영되여있었습니다.

오곡밥에는 반드시 다섯가지의 알곡이 들어가야만 하는것으로 알려지고있으나 지방에 따라서는 흰쌀에 두세가지 또는 다섯가지 이상의 잡곡을 섞어지은 밥도 오곡밥이라고 하였습니다.

오곡밥은 오늘날 우리 인민들이 명절뿐아니라 어느때나 즐겨 지어먹는 일상음식으로 되고있습니다.

 

오곡밥

 

지금까지 《오곡밥》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