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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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6월 30일 《통일의 메아리》
《예방접종하는 날》

다음은 본 방송 김승일기자의 취재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예방접종하는 날》

 

우리가 청진시 청암구역 인곡종합진료소를 찾았을 때였습니다.

그날 이곳 진료소에서는 새로 태여난 아기들에 대한 예방접종사업이 진행되고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소장 리윤신동무는 예방접종을 할 때마다 정말 생각이 많아진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호담당의사들에게는 나이별에 따르는 어린이들의 건강상태가 기록된 일지가 있는데 그것을 보면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고마움을 더 잘 알수 있다고 하는것이였습니다.

소장동무가 우리에게 보여준 일지마다에는 아기들이 태여나서부터 탁아소, 유치원에 이르기까지 진행한 예방접종날자와 함께 건강상태가 구체적으로 기록되여있었습니다.

그 한장한장의 일지마다에는 진료소호담당의사들의 남모르는 수고가 깃들어있었습니다.

아기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자료를 만들어놓고 수시로 찾아가 검진과 치료를 진행한 사실이며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아기들을 찾아 밤늦도록 문밖에서 기다린 사실, 구급환자를 업고 전문병원으로 뛰여가 그곳의 의사들과 함께 밤을 새운 사실을 비롯하여 소장동무가 들려준 이야기는 우리로 하여금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우리에게 소장동무는 말하였습니다.

새 생명이 태여나서 40일만에 정기접종을 받은 때로부터 아이들은 성장과정에 각종접종을 받게 된다. 그외에 복합영양소와 비타민이 들어간 고가약들까지 계산하면 우리 아이들이 받는 혜택은 그야말로 천문학적액수에 달한다. 이 모든것을 국가가 전적으로 부담하고있다.

그의 말을 들으며 우리는 돈이 없어 병원문턱도 넘어보지 못하고 꺼져가는 자식을 안타깝게 지켜보다가 스스로 자살의 길을 택하였다는 어느 한 자본주의 나라 녀성의 비참한 운명이 실렸던 기사를 되새겨보았습니다.

예방접종, 자식을 가진 부모들 누구나 례사롭게 대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예방접종이라는 이 짤막한 말속에 자라나는 새 세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끝없이 베풀어지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이 얼마나 큰것인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게 되였습니다.

지금까지 본 방송 김승일기자의 취재기를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