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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4월 13일 《통일의 메아리》
《우리의 긍지》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먼저 본 방송 전명진기자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우리의 긍지》

 

청신한 대기가 페부를 꽉 채우는 맑은 아침이다.

창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베란다에 나간 딸이 청높은 소리로 나를 불렀다.

《아버지, 강건너 저기 미래과학자거리를 좀 보세요. 한폭의 풍경화처럼 아름답고 멋있지요?》

바쁜 아침시간이라는것도 잊고 딸의 감정에 끌려 나도 베란다에 나섰다.

정말 통일거리에서 바라보는 미래과학자거리의 전경은 무엇이라 표현할수 없이 웅장화려하였다.

유유히 흐르는 대동강너머 금강산의 일만이천봉우리를 옮겨놓은것 같기도 하고 질풍같이 내달리는 천군만마같기도 한, 비반복적이고 특색있는 미래과학자거리의 장관을 마주하고 서있느라니 감회가 깊어졌다.

《야간지원청년돌격대원이 되여 건설장에서 땀을 흘리던 일이 엊그제같은데…

난 저 거리를 바라볼 때마다 웅장한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들에 나의 땀방울도 슴배여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마음이 흐뭇해지고 긍지스러워요.》

딸의 말에 공감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거리를 다시 바라보는 나의 머리에는 몇해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려명거리를 하루빨리 완공하기 위하여 불꽃튀는 전투를 벌리던 한 군인건설자의 모습이 떠올랐다.

《우리가 건설하는 이 70층아빠트가 초고층이여서만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줄 아십니까? 아닙니다. 21세기 록색건축이라는데도 그 의미가 있습니다.…》

군인건설자의 얼굴에 비낀 긍지는 우리의 마음을 흥그럽게 하였다.

참으로 이 몇년어간에 얼마나 많은 변혁이 일어났는가.

인민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문수물놀이장, 특색있는 조형미를 자랑하는 과학기술전당, 아담한 다층건축군, 웅장화려한 초고층건축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조형화, 예술화, 록색화가 최상의 수준에서 실현된 려명거리 그리고 저기 동해기슭의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와 웅건장중한 기념비처럼 일떠선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의 뜻과 념원을 하루빨리 꽃피우기 위해 창조하고 혁신하며 위훈을 떨쳐온 그 나날들에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깊이 간직된것은 무엇이던가.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의 분출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따라 주체의 한길로 끝까지 걸어갈 신념의 맹세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원대한 구상을 실현해나가는 길에서 우리는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삶의 보람과 긍지를 찾는 인생관을 지니게 되였다.

보라, 첨단과학의 세계를 돌파해나가는 과학자들의 탐구의 눈빛에, 황금해의 새 력사를 창조해가며 배전마다 물고기 가득싣고 만선기 휘날리며 돌아오는 어로공들과 전야에 애국의 땀방울 아낌없이 뿌려가는 농장원들의 얼굴마다에 그 누구의 힘을 빌어서가 아니라 기어이 자기의 힘으로 이 땅우의 모든것을 창조하겠다는 배심과 긍지가 한껏 넘쳐있다.

그렇다.

우리의 긍지, 그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 한뜻으로 받들어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고야말겠다는 결의안고 그 길에서 꿈과 리상을 키우며 안목을 더욱 넓혀나가는 자부와 긍지이다.

 

지금까지 본 방송 전명진기자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