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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3월 14일 《통일의 메아리》
혈육의 정을 안고

다음은 본 방송 한기열기자의 취재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혈육의 정을 안고》

 

얼마전 보통강구역 봉화동 18인민반에서 살고있는 특류영예군인 문광수동무의 어머니가 본방송 편집국으로 한통의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친혈육의 정을 안고 찾아와 랑만과 정서를 안겨주는 임경옥동무가 있어 저의 아들은 불편한 몸이지만 한점 구김살없이 늘 활기에 넘쳐 생활합니다. 정말이지 경옥동무와 같은 훌륭한 사람들을 키워준 우리 당에 고마움의 큰절을 드리고싶습니다.》

우리는 평양시 보통강구역일용품수매협동조합 수매원으로 일하는 경옥동무의 소행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 특류영예군인 문광수동무의 집을 찾았습니다.

몇해전 어느날 경옥동무는 봉화동 18인민반에 특류영예군인이 살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자기가 담당한 주민지구에 조국을 위해 한몸바친 영예군인이 있고 그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있다는것을 뒤늦게야 알게 된 경옥동무는 지체없이 병원으로 찾아갔습니다.

초면부지의 경옥동무를 보고 병원의사들은 환자와 어떻게 되는 사이인가고 물었습니다.

《저도 영예군인의 가족입니다.》

그리고는 수술후 심한 고열속에서 헤매는 광수동무에게 얼음찜질도 해주고 미음도 입에 떠넣어주면서 어떻게하나 아픔을 덜어주려고 무진 애를 썼습니다.

이뿐이 아니였습니다.

먼 지방의 친척들까지 동원하여 여러가지 좋은 보약을 구입했습니다.

광수동무가 퇴원한 후에는 한주일에 한번씩 중앙병원에 종합검진을 함께 다녀왔고 점차 온몸의 마비가 풀리기 시작하자 이악하게 운동을 하도록 고무도 해주고 때로는 치료도 전투라고 하면서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광수동무를 위해 바치는 그의 정성은 날이 갈수록 더 극진했습니다.

국가적인 명절과 기념일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찾을 때면 광수동무의 삼륜자전거곁에는 의례히 경옥동무와 그의 아들 박일진이 함께 있었습니다.

경옥동무가 특류영예군인 문광수동무를 위해 기울인 정성을 다 이야기할수는 없습니다.

경옥동무의 소행을 두고 사람들이 찬사를 보낼 때면 그는 이렇게 대답하군 합니다.

《우리의 행복한 생활을 지켜주기 위해 자기 한몸을 다 바친 영예군인들은 우리모두의 친형제, 한가족이 아닙니까.》

특류영예군인을 위해 친혈육의 정을 바쳐가는 그의 소행에서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로 모신 화목한 사회주의 내 조국의 참모습을 다시금 볼수 있었습니다.

임경옥동무와 같은 우리 시대 아름다운 인간들이 무성한 숲을 이루고있기에 미덕의 이야기는 계속 이어질것입니다.

 

지금까지 본 방송 한기열기자의 취재기를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