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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3월 14일 《통일의 메아리》
《빛나는 우리 국기》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먼저 평양시 락랑구역 관문 2동에서 살고있는 문학통신원 리신금의 수필 《빛나는 우리 국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청신한 겨울날의 공기가 마음을 거뜬하게 해주는 아침이다.

하루일의 성과를 약속하면서 서로서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출근길에 오른 사람들의 얼굴마다에는 신심과 락관이 차넘친다.

사람들속에 묻혀 걸음을 다그치는데 문득 나의 귀전에 유치원아이들의 챙챙한 목소리가 엇갈리며 들려왔다.

《성영아, 세상에서 제일 큰 기발이 어느 나라 기발이니?》

《쳇, 넌 그것도 모르니. 우리 나라 기발이지 뭐.》

철없는 아이들의 천진한 목소리는 그들과 멀어지면서부터는 들리지 않았지만 나의 마음속에서는 우리의 국기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공명되며 울렸다.

문득 대학시절 창작실습을 갔을 때 국제친선전람관에서 내가 받아안던 충격이 되살아났다.

백두산절세위인들에 대한 세계 여러 나라 인민들의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들이 집대성되여있고 우리 조국의 높은 존엄과 인민의 긍지를 전하며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는 국제친선전람관을 돌아볼 때의 나의 심정은 마치도 세계를 돌아보는듯 한 느낌이였다.

인류의 다함없는 지성이 어린 전시품들을 돌아보던 나는 한장의 사진앞에서 문득 발걸음을 멈추었다.

그것은 어느 한 나라의 대표단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삼가 올린 선물이였는데 전세계근로자들의 명절인 5.1절날 시위군중이 우리의 국기를 들고나가는 장면을 찍은 사진이였다.

이 사진을 보는 순간 나의 충격은 말할수 없이 컸다.

그 나라 사람들이 들고나가는 여러 나라 국기들가운데서 우리 나라 국기가 제일 컸던것이다.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흔들림없이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세계를 주도하며 주체의 한길로 확신성있게 전진해가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동경하고 따르는 그들의 진정, 인류의 앞날과 미래를 맡길 위인중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세계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흠모심의 열도가 그대로 안겨왔다.

사회주의는 곧 인민들의 생명이고 생활이다.

바로 이것이 자본주의사회의 몸서리치는 실상을 체험하면서 세상사람들 누구나 사무치게 새기고있는 자각이다.

극소수 특권계층이 사회의 모든 부와 권력을 거머쥐고 근로대중을 착취하는 현대판노예사회, 극도의 인간증오사상이 만연하며 테로와 살륙의 악순환속에서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있는 불모지가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

그래서 세상사람들이 온 사회가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살아가는 나라,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의 나라인 우리 나라를 그토록 부러워하며 사회주의를 재건하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가고있는것이다.

그렇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사회주의의 붉은기를 높이 휘날려나가는 우리 나라는 세계인민들의 희망의 등대이고 우리 공화국기는 전세계 사회주의의 승리의 기치가 아니겠는가.

그래서 우리의 국기는 세상에서 제일 큰 기발, 제일 높이 휘날리는 기발인것이다.

후더워지는 마음을 안고 머리를 드는데 방송차에서 우리 인민의 심장의 웨침을 담은 노래가 장엄하게 울려퍼졌다.

우리가 지켜온 기발 대를 이어 지켜지리

사랑과 정의의 힘으로 우리 국기 불멸하리

영광찬 공화국의 력사를 길이 전하며

눈부신 람홍색 그 빛은 누리를 뒤덮으리라

사랑하리라 빛나는 우리의 국기를

나붓겨다오 이 세상 다할 때까지

 

 

지금까지 평양시 락랑구역 관문 2동에서 살고있는 문학통신원 리신금의 수필을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