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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3월 13일 《통일의 메아리》
《산천의 푸르름속에》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먼저 본 방송 송경수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산천의 푸르름속에》

 

약동하는 봄과 더불어 내 나라의 산천들은 나날이 푸르러지고있다. 

요즘은 그 어델 가나 그 누구나 나무심기에 떨쳐나섰다. 산림복구전투에로 부른 우리 당의 호소에 화답하여 누구라 없이 산에 오른다. 기업소사람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려고 산에 오른 나는 맞은 편 산등성이를 바라보았다.

지난해 우리가 심은 나무들인데 한해사이에 벌써 늘씬하게 키가 자라 제법 다른 나무들과 승부를 겨루기라도 하는듯싶다. 가슴뿌듯한 긍지가 차오른다. 산발들을 바라보느라니 부지중 가슴속에 격정의 파도가 일렁인다. 그것은 조국산천을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꾸려주시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애국업적이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주기때문이였다.

이 나라 공민들치고 모란봉과 문수봉, 장자산에 깃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애국업적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만 나는 다시 력사의 자취를 가슴뜨겁게 새겨안아본다. 강도 일제에 의하여 헐벗은 조국의 산야를 두시고 그리도 가슴이 아프시여 해방된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하셔야 할 일, 마음을 쓰셔야 할 일이 그리도 많으시였으나 우리

수령님께서는 모란봉에 오르시여 나무심기운동의 첫 봉화를 지펴주시고 조국산천을 수림화, 원림화하기 위한 원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준엄했던 조국해방전쟁시기에 그것도 일시적인 전략적후퇴의 엄혹한 시련을 겪던 나날에 래일의 승리를 확신하시며 몸소 장자산에 오르시여 두그루의 잣나무를 심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나무를 심으신 뜻깊은 이야기들은 이뿐이 아니다.

하지만 아는것보다 모르는것이 더 많은 이 나라 인민들이다.

풍치수려한 우산장기슭을 거니느라면 누구나 하나의 표식비를 보게 된다. 여기에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깃들어있다.

수십년전 어느 여름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이 산기슭에서 뿌리가 드러난 애어린 소나무를 띄여보시고 손수 흙을 덮어주신 전설같은 이야기를 력사에 길이 전하고있는 표식비!

우리 수령님께서 첫새벽 산책길에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사색에 사색을 거듭하시던 걸음에 띄여보셨을 애어린 소나무, 이 길을 오갔을 하많은 사람들이 무심히 지나친것을 우리 수령님께서만은 그저 지나치지 않으시였다. 온 나라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느라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귀중한 시간을 바쳐 한그루의 애어린 소나무에 아낌없는 품을 바치신 우리 수령님.

우리 수령님께서 손수 뿌리를 덮어주신 그 소나무가 오늘은 거목이 되여 이곳 산책길을 거니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던져주고있다. 새기면 새길수록 숭엄한 생각이 가슴속에서 뜨겁게 끓어오른다.

우리 수령님께서 해방조국의 새 봄날에 펼치신 내 나라의 푸르름이다.

모란봉에서 시작되여 조국북단의 장자산으로 이어진 푸르름이다.

그 사랑으로 우리 장군님께서 푸른 산, 푸른 들이라고 정깊이 불러보신 귀중한 내 나라 산천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오늘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사령관이 되시여 산림복구전투를 진두지휘하신다.

정녕 내 나라 산발의 푸르름은 어디서 시작되고 그 끝은 또 어디인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오로지 조국과 인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우리 수령님들의 숭고한 조국애를 지니시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의하여 대를 이어 계속되는것이 아닌가!

하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모두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열화같은 애국의 높은 뜻을 받들어 조국의 산과 들을 더 푸르게 하기 위해 너도나도 떨쳐나 나무를 심는것이다.

그 뜻으로 더욱더 푸르러질 내 나라 산천의 푸르름이다.

래일은 더 무성하게 푸르고 푸르러 만대의 재보로 후대들에게 물려질 내 조국 산천이다. 나는 자신과 우리 아이들에게 그리고 나무를 심는 모두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

오, 나무를 심는 이들이여, 삼가 이 나라 산천의 푸르름속에 깃든 애국의 뜻과 숭고한 넋을 새기고새기시라.

그리고 심으시라. 나무 한그루한그루에 부디 자기의 애국의 마음을 심으시라.

 

지금까지 본 방송 송경수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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