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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3월 2일 《통일의 메아리》
《무엇에 비기겠습니까》

다음은 《무엇에 비기겠습니까》, 이런 제목의 기사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민족명절 정월대보름날에 흘러넘치는 민족의 향기를 평양시 동문국수집에서도 이야기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국수는 정월대보름 전날에 먹는것이라지만 시원하고 쩡한 이곳의 유별한 국수맛은 정월대보름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겼습니다.

《여기 국수맛이야 전국적으로 다섯손가락안에 들지요.》

동문국수집의 단골손님인 한 로인이 손가락을 펴보이며 한 말입니다.

아닌게아니라 이곳 식당의 국수는 지난해말에 있은 이름난 식당들의 국수경연에서 순위권에 들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연방 국수를 청하는 손님들의 모습,

이것은 훌륭한 국수맛에 대한 말없는 평가인것입니다.

국수는 우리의 민족성의 상징이며 음식문화의 가장 중요한 구성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런속에서도 사람들이 특별한 정을 붙인 이곳의 국수맛은 손님들에게 언제나 기쁨을 주고있습니다.

《국수만이 아니랍니다. 우리 가족은 이 식당의 록두지짐을 특별히 좋아합니다.》

이것은 평양시 평천구역 북성1동에 살고있는 김성미녀성의 말이였습니다.

얼마전부터 이 식당의 록두지짐 또한 소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우리의 민족음식인 록두지짐을 봉사하는 식당은 수도에 셀수 없이 많습니다. 그 많은 식당들속에서 동문국수집의 록두지짐은 구역관내를 벗어나 수도 각곳의 손님들을 끌어당기고있습니다.

주방장 윤혜경동무가 하는 말 또한 듣기에 흥그러웠습니다.

《좋은 음식이야 사실 정성맛이지요.》

웃음어린 그의 말에 손님들의 기쁨을 위해 지성과 노력을 기울여가는 이곳 봉사자들의 마음이 비껴왔습니다.

정월대보름이면 《귀밝기 술 한잔쯤…》하고 생각하는 남성들 또한 적지 않습니다. 동문국수집의 막걸리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있는 남성들의 속을 시원하게 적셔주었습니다. 어느 식탁에서 펼쳐진 웃음판의 주인공이 다름아닌 막걸리였습니다. 방금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는 한 손님이 하는 말이 가관이였습니다.

《그 나라 사람들이 마시는 위스키며 꼬냐크요 하는것들이 여기 막걸리맛에 비하면 영 하바닥이지요. 막걸리 마시고싶은걸 참느라고 혼났습니다.》

그다음엔 《와-》하는 웃음소리가 온 식당안을 들었다놓았습니다.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날에 민족음식들의 유별한 맛으로 손님들의 기쁨을 더해준 동문국수집의 하루였습니다.

 

 지금까지 《무엇에 비기겠습니까》, 이런 제목의 기사를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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