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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 107(2018)년 2월 13일 《통일의 메아리》
《정이 샘솟는 땅》(2)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전 시간에 이어 본 방송국으로 김형직사범대학 정보과학부 콤퓨터학과 5학년 학생 한미경이 보내온 편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정이 샘솟는 땅》(2)

마를줄 모르는 인정의 샘에 대한 미경이의 편지는 계속되였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있으면서 저는 제가 얼마나 고마운 사람들속에서, 얼마나 뜨거운 정과 사랑속에서 행복을 누리고있는가를 더욱 똑똑히 알게 되였습니다.》

지난해 10월초 미경이는 갑자기 다리를 쓸수 없어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급할 때 어머니를 찾는것은 인간의 본능이여서 혼자 걸을수도, 일어설수도 없는 형편에 처하게 되니 저도 모르게 부모생각이 불쑥 치밀며 눈물이 났습니다. 황급히 눈물을 훔치는데 호실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한 학급에 있는  전진향의 맑은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미경아, 내가 왔어. 오늘부터 내가 너의 간호원이다.》

반갑기 그지없었던 미경이는 눈물이 글썽한 눈으로 진향이를 쳐다보았습니다. 입원생활의 첫날은 이렇게 시작되였습니다.

이틀후, 그날은 추석날이였습니다. 부모님들 생각이 간절했던 미경이 물끄러미 창밖을 내다보는데 허향심담임선생님이 조용히 들어섰습니다.

《미경동무, 부모님들 생각을 하고있었겠지.》

반가움과 고마움이 북받쳐 아무 말도 못하는데 담임선생님은 미경이의 손을 꼭 잡아주면서 말했습니다.

《공부를 더 잘하여 훌륭한 교원혁명가가 되는것이 부모들의 소원이 아니겠나요. 병치료에 전심해야지.》

그의 담담한 목소리는 미경이의 울적하던 가슴에 따뜻한 기운을 안겨주었습니다.

꿀이며 당과류, 시원한 과일들을 손에 들려주는 담임선생님의 모습이 어머니모습으로, 언니의 모습으로 안겨왔습니다. 미경이가 병원에 입원한 기간은 불과 10여일이였지만 학부의 일군들과 교원들, 고영민동무를 비롯한 학급동무들이 매일같이 찾아왔습니다. 같은 학급의 최일신동무는 매일 강의받은 학습장을 들고와 하나하나 알기 쉽게 배워주군 하였습니다.

스스로 간호원이 된 전진향은 또 얼마나 극성인지…

구미에 맞는 찬을 놓아주느라 마음쓰고 세면장에 가거나 처치받으러 갈 때 미경이를 일으켜 부축해주고…

우리 사회의 도덕과 따뜻한 정과 사랑이 진실하고 생동하게 실려있는 그의 편지는 끝났어도 미경이의 심장의 웨침이 메아리되여 우리의 귀전에 계속 울렸습니다.

미경이의 체험은 우리 생활의 한 단면에 불과합니다.

허나 미경이의 편지에는 온 나라가 한피줄을 이은 친형제처럼 다정하고 한가정처럼 화목한 사회주의 내 나라의 모습이 담겨져있습니다.

하다면 이 땅우에 마를줄 모르는 샘처럼 끝없이, 끝없이 흘러넘치는 사랑과 정의 원천, 그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지니신 인민에 대한 열화와 같은 사랑과 정이고 바로 우리 나라에 차고넘치는 정의 원천입니다.

이 땅 그 어디서나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 울려퍼지게 하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그 숭고한 뜻과 정이 온 나라를 인덕의 화원, 인정의 세계로 만들고있는것입니다.

 

지금까지 본 방송국으로 김형직사범대학 정보과학부 콤퓨터학과 5학년 학생 한미경이 보내온 편지를 두회분에 나누어 전부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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