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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 107(2018)년 2월 10일 《통일의 메아리》
《더 높이》

다음은 본 방송 리미화기자의 단상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더 높이》

 

소담한 눈송이들을 아지마다 떠이고 그윽한 정서를 풍기는 나무들이며 엷은 솜이불을 펴놓은듯싶은 드넓은 대동강반의 운치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김일성광장, 여기서 며칠전 나는 연띄우기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게 되였다.

처녀애들이 웃음발을 날리며 연끈을 손에 쥐고 이리저리 달리는가 하면 바람방향을 가늠해보며 저마끔 침착하게 자기들의 연을 띄우고있는 총각애들의 제법 신중한 모습은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남들보다 더 높이!

아이들의 얼굴마다엔 이 생각 하나뿐인듯싶었다.

그때 한자리에 못박힌듯 서서 푸른 하늘높이 날아오르는 아름다운 연들을 바라보느라니 나의 머리속에는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더 높이,  이것이 우리 아이들의 소박하고 꾸밈새없는 마음인 동시에 우리 시대에 사는 사람들 모두의 지향이 아니겠는가.

전인민적인 총공세를 벌려 최후발악하는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짓부시고 공화국의 전반적국력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우자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호소에도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세월을 주름잡아 남보다 더 높이 비약하자는 숭고한 의도가 담겨져있는것이 아닌가.

돌이켜보면 해방후 일제에 의해 모든것이 파괴된 빈터에서 그리고 전후 재더미를 헤쳐야 했던 그 시련의 나날들을 거쳐 사회주의강국을 눈앞에 바라보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걸어온 길은 결코 평온한 날의 안온한 길이 아니였다.

남들 같으면 엄두도 내지 못할 고난과 시련의 가시덤불길을 천만군민은 헤쳐넘어 세기를 폭풍쳐 주름잡으며 기적과 승리를 떨치며 용용히 전진해왔다.

더 높이, 바로 이것은 당의 전투적호소에 심장을 내대고 불사신마냥 떨쳐나서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기질이고 본때이며 일본새인것이다.

누구나 시대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만리마의 기수가 되리라.

승리에서 새로운 승리를 계속 이어 떨쳐갈 시대의 높뛰는 열망과 지향을 나 또한 하늘가 높이 끝없이 날아오르는 아이들의 연들에 담아보았다.

이 한해에도 더더욱 눈부시게 변모될 우리 조국의 모습을 그려보며…

그 번영하는 모습에 애국에 불타는 나의 작은 땀방울도 아낌없이 보탤 의지를 가다듬으며…

지금까지 본 방송 리미화기자의 단상을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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