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 아침 7시~9시 낮 1시~3시 저녁 9시~11시 주파수안내 단파 : 6 250KHz, 5 905KHz, 3 970KHz 초단파 : 97.8MHz, 97MHz, 89.4MHz
주체 107(2018)년 2월 8일 《통일의 메아리》
《열병광장에서 다진 맹세를 지켜》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인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신 날을 못잊어 비록 세월은 흘러 머리에 흰서리가 내리였지만 로병은 그날을 뜻깊게 추억하고있습니다.

다음은 평양시 락랑구역 충성 3동에서 살고있는 리찬옥전쟁로병의 수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열병광장에서 다진 맹세를 지켜》

 

2월 8일,

이 날을 맞이하니 인민군대에 입대하여 처음으로 참가하였던 조국해방 4돐경축 열병식과 전승열병식이 감회깊이 추억됩니다. 나이가 어리고 체중이 모자란다고 다음해에 오라고 하는 일군에게 떼를 써서 소원하던 인민군대에 입대한 나는 얼마 안되여 열병식에 참가하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습니다.

나의 병사시절은 이렇게 열병식으로부터 시작되였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열병식연단에 오르시여 손저어 답례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총창을 비껴들고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가면서 나는 해방전에 소작농으로 지지리도 못살고 천대받던 우리 집에 땅을 주시고 나에게 배움의 넓은 길을 열어주신 절세의 애국자 김일성장군님을 위하여, 내 나라를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울 맹세를 굳게 다졌습니다.

열병식에서 다진 그 맹세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나는 적들의 무분별한 침략기도를 짓부셔버리기 위한 송악산전투를 비롯하여 수많은 전투들에 참가하여 용맹하게 싸웠습니다.

미국이 끝끝내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왔을 때 우리는 삶의 터전이고 행복의 요람인 조국을 수호하는 싸움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습니다.

우리 부대는 진격하는 련합부대들의 도하를 보장하는 공병부대였습니다.

오늘도 가렬처절했던 락동강도하전투를 회상할때면 희생된 전우들의 모습이 자주 떠오르군 합니다.

우리 인민군대의 질풍같은 진격에 혼비백산한 적들은 락동강계선에서 어떻게 하나 버티여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였습니다. 적들이 미친듯이 퍼부어대는 포탄과 폭탄으로 하여 락동강은 불도가니처럼 부글부글 끓었습니다. 우리는 불비속을 뚫고 두곡리-박진사이에 4개의 여울도하장과 2개의 도선판도하장을 설치하여 부대의 진격을 보장하기 위한 전투에 진입하였습니다.

적들의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도하기재가 파괴되면 다시 이어놓으면서 우리는 남녘땅을 해방하고 전승의 열병식장에 떳떳이 들어서자고 웃으며 굳게 약속하였습니다.

그 약속을 안고 락동강도하전투에서 얼마나 많은 우리 인민군전사들이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쳤습니까.

전승의 열병광장에 들어설 때 나는 열병광장에서 다시 만나자며 웃으며 적진으로 육박한 전우들의 모습이 떠올라 눈물이 나오는것을 어쩔수 없었습니다. 나는 그 전우들과 함께 힘차게 발걸음을 맞추면서 행진하는 심정으로 전승의 광장에서 강철의 령장 김일성장군님께 마음속의 맹세를 굳게 다지였습니다.

영원히 전승의 열병광장에서 살겠다고,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도 흘러 내 나이 팔순이 넘었지만 나는 그날의 열병광장에서 다진 맹세대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사회주의강국건설구상을 받들어 정보로 걸어갈 굳은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나는 오늘도 래일도 숨이 지는 마지막순간까지 그날의 맹세를 지켜 떳떳이 보무당당히 걸어갈것입니다.

지금까지 평양시 락랑구역 충성 3동에서 살고있는 리찬옥전쟁로병의 수기를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
:
:
:protect_autoins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