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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 107(2018)년 1월 6일 《통일의 메아리》
《<우리>라는 호칭으로 불리우며》

다음은 《<우리>라는 호칭으로 불리우며》, 이런 제목의 기사를 보내드리겠습니다.

 

평양시 중구역공업품종합상점에 가면 주민들로부터 《우리 봉사자》로 불리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곳 공업품종합상점 창전옷상점 일군들과 종업원들입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신년사를 받아안고 새해 첫 전투로 온 수도가 부글부글 끓고있는 며칠전 저녁이였습니다. 주민들에 대한 명절상품공급정형을 알아보던 점장 조선애동무는 일부 영예군인세대들이 상품을 공급받지 못한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선애동무는 아무말없이 상품들을 구럭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말없는 행동에서 무엇을 하려는가를 알아차린 판매원 주현순동무가 선애동무를 말렸습니다.

《점장동무, 이제라도 전화를 해서 그 인민반 주민들이라도 오라고 합시다. 지금이 몇신데 매 집들을 다 돌아다니겠습니까.》

《현순동무, 우리 당이 아끼고 내세워주는 영예군인들을 위해주는것은 공민의 본분이예요. 더우기 우리야 봉사자들이 아닌가요. 송달봉사를 조직하지 못했으니 내가 누구를 탓하겠어요.》

선애동무는 구럭마다에 영예군인세대들에 가져다줄 상품을 하나하나 넣었습니다.

그러는 선애동무를 바라보는 현순동무의 눈앞에 2년전 충정의 70일전투와 200일전투기간 주민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하는 바쁜 속에서도 영예군인세대들을 위해 송달봉사를 진행하던 일들이 어제일처럼 떠올랐습니다.

밤이 퍽 깊어서야 상점에 들어서는 그에게 힘들지 않은가고 물으면 비록 밤길을 걸어도 주민들을 위해 또 한가지 좋은 일을 하였구나 하는 생각에 힘든줄 모르겠다고, 이것이 아마도 봉사자의 보람이고 긍지가 아니겠는가고 말하군 하였습니다.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일손이 바쁜 직장세대들을 도와 걸은 길은 또 그 얼마인지 모릅니다. 언제인가 장수자로인의 생일에는 옷감들과 식료품을 마련해가지고 찾아가 로인을 감동시킨 선애동무였습니다.

주민들의 참된 충복, 충실한 심부름군으로 살기 위해 애써 노력하고있는 선애동무였습니다.

《점장동무, 제 생각이 짧았어요.》

《현순동무, 우리 명심하자요. 주민들을 위해 우리가 있다는것을. 그리고 그들로부터 <우리>라는 호칭으로 불리우는데서 긍지와 보람을 찾는 봉사자가 되자요.》

얼마후 그들은 량손에 구럭을 들고 상점문을 나섰습니다.

주민들을 위해 또다시 밤길을 걷는 그들의 뜨거운 마음을 아는듯 저 하늘의 별들도 더욱 반짝이였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라는 호칭으로 불리우며》, 이런 제목의 기사를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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