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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 106(2017)년 9월 14일 《통일의 메아리》
《푸른 숲이 자라는 땅》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먼저 본 방송 리상준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푸른 숲이 자라는 땅》

 

얼마전 시교외에 자리잡고있는 중앙양묘장을 찾은 나는 그전부터 알고있는 한 로교수를 만나게 되였다. 그로 말하면 학계에 널리 알려져있는 이름있는 연구사였다. 70을 눈앞에 두고있는 그가 힘든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구사업에 열중하고있는 모습을 보니 반가움과 함께 가슴이 뭉클해졌다.

《선생님, 년세도 많으신데 이렇게…》

《아이구, 이게 누구요. 작가선생이로구만.》

로교수는 무척 반가와하며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난 말년을 여기 현지에서 어린 나무들과 함께 보내기로 결심한 사람이요. 선생도 알겠지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나라의 산림을 두고 얼마나 마음을 쓰고계시오. 생각하면 나라의 과학자로서 제할바를 다하지 못했다는 자책이 큽니다.》

로교수의 목소리는 젖어있었다.

그는 계절에 관계없이 나무를 심기 위한 방법을 더욱 완성하기 위하여 현지에 나와있었다.

우리의 걸음은 자연히 어린 나무모를 손에 드시고 일군들에게 더 많은 나무모를 생산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모셔진 대형모자이크벽화앞으로 향해졌다.

지난해 이곳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발걸음을 멈추신 곳이 바로 이 자리가 아니였던가.

그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이곳을 찾으시여 푸른숲 설레일 조국의 래일을 그려보시며 기뻐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이 안겨온다고, 우리 장군님은 진정 조국산천을 자신의 살점처럼 아끼고 사랑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날 묘목온실과 묘목포전, 나무모영양단지와 부직포, 해가림발생산기지들을 돌아보시면서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 과수원화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조국의 미래, 백년대계, 만년대계를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인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을 전군중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조국산천을 더욱 푸르게 하자고 다시금 강조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그 음성이 금시라도 울려오는듯싶어 마음은 숭엄한 격정에 젖어들었다.

과연 이 땅은 어떻게 푸르러지는가.

그러면 어려오거니.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의 무궁번영할 래일을 그려보시며 문수봉에 오르시여 나무를 심으시던 력사의 그 이야기가.

우리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전선길에서 병사들이 심어가꾼 푸른 산들을 보시고 그들의 애국심을 그토록 값높이 내세워주신 가슴 뜨거운 사랑의 화폭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을 이어가시며 우리 조국을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지는 드팀이 없으시였다. 뜻깊은 식수절에도 병사들에게 나무는 이렇게 제 손으로 구뎅이를 파고 심어야 한다고 하시며 김정일애국주의의 참뜻을 뜨겁게 새겨주신 우리의 원수님이시다.

나는 양묘장의 전경을 생각깊은 눈길로 바라보았다.

한해에도 수백만그루의 나무모를 생산하는 온실들, 야외재배장들…

이제 머지않아 저 나무모들은 애국의 뜨거운 천만손길들에 받들려 이 땅의 산과 들마다 억센 뿌리를 내리고 무성한 아지를 줄기차게 뻗칠것이다.

오, 푸른 숲이 자라는 우리의 땅.

이 땅은 정녕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념원으로 나날이 푸르러지는 땅이며 조국번영의 만년미래가 담보되는 만복의 땅이다.

그 만년부흥할 조국의 래일을 앞당겨 갈 불같은 의지가 중앙양묘장 한복판에 선 나의 가슴속에서 끓어넘쳤다.

너도 나도 애국의 뜨거운 심장안고 우리 사는 이 땅을 만복의 열매 주렁진 아름다운 선경으로 가꾸어가자고…

지금까지 본 방송 리상준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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