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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 106(2017)년 9월 12일 《통일의 메아리》
《나는 조국을 사랑하노라》

다음은 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창작실 실장 류명호선생님이 쓴 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나는 조국을 사랑하노라》

 

사랑하노라 조국이여

내 세상에 태여나기 전부터

나를 위해 그대가 마련한 그 건강관리부를

창창한 나의 앞날을 축복하며

그대가 나에게 안겨준 그 푸른 출생증을

해빛밝은 교정에서 또랑또랑 우리 글을 읽을 때

뒤산의 매미들도 열심히 따라외우던 그 국어시간을

 

사랑하노라 조국이여

갈매기 날아예는 소년단야영소

바다가 모래불에 웃음덩이로 구울던 그 여름을

진달래 피여웃는 전호가에서

대학입학통지서 받고 환희에 넘치던 그 가을을

궁궐같은 산원에서 첫 아들을 받아안고

싱글벙글 그냥 좋아하던 그 봄날을

 

평범한 로동자의 아들로 태여났어도

조국이여 나는 그대의 품속에서

그늘이 없이 주눅이 없이

밝고 명랑하고 씩씩하게 자랐거니

나는 지금 저 멀리서

오늘로 걸어오는 나 자신을 보노라

 

얼마나 아름다운 추억들이냐

내가 한 작은 일도 크게 내세우며

축하의 박수우에 떠받들어준 그 품

세상이 부러워하는 살림집을

돈 한푼 내지 않고 받아안던 그날

그 후더운 눈물은 오늘도 식지 않아

내 때로 병원침대에 누울 때면

곁에서 잠 못들던 무상치료의 그 불빛은

내 검은 머리 백발이 된 오늘에도 꺼지지 않아

 

아, 조국이여 그대 아니면 그 누가

내 한생 걸음걸음 보살펴주며

이 세상 기쁨과 행복 다 안겨줄수 있으랴

이 나라 그 누구 만나보아도

이 나라 그 어느 집 문을 열어도

조국에 대한 사랑이 뜨겁게 넘치거니

 

따뜻한 요람속에서

칠색고운 무지개를 휘감으며

웃고 떠드는 철부지 아이들에게 물어보라

과학의 전당에서 지성의 세계를 주름잡으며

인재의 푸른 숲으로 자라는 젊은이들에게 물어보라

누가 이 땅에 아이들의 왕국을 세웠는가를

누가 미래에로 날으는 비약의 나래를 펼쳐주었는가를

 

날마다 눈을 뜨고도 꿈같이

희한하게 일떠서는 거리와 황홀한 살림집들에

그리고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르는

현대적인 건축물들에도 물어보라

누가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해주었는가를

 

아, 조국의 북변에 큰물이 났을 때

사람들이 물속에 잠기면서도

수령님들의 초상화부터 안전하게 모신것은

무재봉의 병사들이

화염속에 온몸이 타면서도

구호나무를 끝끝내 지켜낸것은

조국이여 그대에 대한 사랑이 아니였더냐

 

조국에 대한 목숨같은 사랑이 없다면

억만금을 준다 해도 그런 일은 못해

조국이여 그대에 대한 사랑은

최첨단을 돌파해가는 과학자의 피타는 낮과 밤

영예게시판 사진속에서도 땀흘리는 탄부의 모습

날바다를 헤가르며 포구로 돌아오는 만선의 배고동소리

금메달을 받쳐들고 숭엄히 우러르는 우리의 국기

자강력의 동음높은 공장들과 오곡이 무르익는 협동전야

 

그렇다

조국에 대한 인민의 사랑은

피더운 정이고

아낌없이 바치는 헌신이고 희생이거니

이 세상 그 어디에 조국에 대한 사랑을

목숨처럼 간직한 그런 인민이 있었던가

 

없어라 이 행성우에

크고작은 숱한 나라들이 있어도

대대로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밑에

인민만세의 나라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 그런 나라는

 

하기에 우리에게 있어서 조국이란 말은

기쁨과 행복 평화와 미래

정의와 진리 승리와 영광

아름답고 귀중한 그 모든것

 

사랑하노라 조국이여

위성을 연방 쏘아올리며

지구를 박차고 우주에로 날아오르는 그대의 힘을

어제와 오늘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강산을 변모시키는 그대의 만리마속도를

 

사랑하노라 조국이여

그대에 대한 나의 사랑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고

그 누구에게도 빼앗길수 없는

나의 생명 나의 신념 내 삶의 전부

 

어머니처럼 정답고

백두산처럼 숭엄한 나의 조국이여

그대없인 순간도 살수 없기에

그대없인 눈부신 미래도 없기에

아, 조국이여 나는 그대를 사랑하노라

억만년 세월의 끝까지

인민은 그대만을 사랑하노라!

 

지금까지 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창작실 실장 류명호선생님이 쓴 시를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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