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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 106(2017)년 9월 9일 《통일의 메아리》
소중한 증서

다음은 함경남도 룡양광산 금산갱 7호굴착기소대 소대장 리만곤의 수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소중한 증서》

우리 공화국이 창건된 날이 오면 나에게는 더욱더 소중해지는 증서가 있습니다. 공민증입니다.

내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민임을 증명하는 공민증은 비록 크지 않아도 거기에는 나의 보람있는 한생이 깃들어있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권리, 행복의 무게가 그대로 실려있어 결코 가볍게 들수 없습니다.

사실 나는 지난 기간  남다른 마음속고충을 안고 살아왔습니다. 아버지가 나라앞에 죄를 지은것으로 하여 남들처럼 떳떳이 머리를 쳐들고 하늘을 바라볼수 없었고 한걸음을 걸어도 마음놓고 이 땅을 밟을수가 없었습니다. 언제나 죄스러운 마음을 안고 스스로 자신을 속박하면서 남들이 다 누리는 인간으로서의 권리가 나에게는 가당치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이 가뭇없이 사라졌습니다. 어머니조국은 나를 품어안아 인민생활향상의 전초선에 세워주었고 나라에 보답할 일념으로 성실한 로동생활을 해왔을뿐인 나에게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7호굴착기소대 소대장의 직무를 맡겨주었습니다.

아마도 룡양광산 7호굴착기소대라면 온 나라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것입니다. 그처럼 사연깊은 소대를 책임지게 된 그날밤 나는 잠들수 없었습니다. 나도 이 나라의 떳떳한 한성원이라는 생각이 가슴을 꽉 채웠고 온 세상을 향해 이 벅찬 삶에 대하여 소리쳐 웨치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이렇게 나와 우리 가정의 평범한 하루하루의 생활속에 깊이 뿌리내렸고 그것을 떠나 살수 없는 생명으로 되였습니다. 아버지와 집안의 허물을 탓하지 않고 우리를 따뜻이 품어안아 마음속아픔을 가셔주고 보람찬 로동의 권리와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안겨준 어머니조국이 있어 사랑하는 딸도 교단에서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직업적혁명가로서의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고있습니다. 하기에 내 가슴에 안겨지는 공민증의 무게는 나의 한생의 무게와도 같이 크고 벅차게 안겨오는것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찾아주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지켜주신 조국,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끝없이 빛내여가시는 우리 공화국은 영원한 인민의 보금자리라는것을.

바로 그것을 이 땅에 사는 공민이라면 누구나 소중히 품고사는 공민증이 담보해주고있습니다.

우리는 바치는 삶으로 그 귀중한 증서앞에 언제나 떳떳할것입니다.

 

지금까지 함경남도 룡양광산 금산갱 7호굴착기소대 소대장 리만곤의 수기를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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