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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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 MHz, 89.4 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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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5(2016)년 11월 29일 《통일의 메아리》
또다시 찾아온 부부

북녘의 오늘

이 시간에는 먼저 《또다시 찾아온 부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전 함경남도 함흥시 성천강구역 금사동 28인민반에서 살고있는 리광, 리금복동무들이 함흥중등학원 원아들을 또다시 찾아왔습니다.

원아들과 인연을 맺은지 이태밖에 안되지만 누구보다 원아들의 속마음을 잘 헤아려주고 따뜻한 정을 부어주는 이들이였습니다.

하기에 이번에도 원아들은 리광, 리금복동무들이 학원정문에 들어서기 바쁘게 기다리기라도 한듯 막 달려가 그들을 에워쌌습니다.

(어떻게 또 왔을가?)

초롱초롱한 눈빛들에 이런 의문이 실리기도 전에 금복동무가 꺼내놓은 풀색보자기, 그것을 헤치니 학생예술선전대활동을 시작한 중등학원 원아들을 더 환하게 내세우려고 며칠전에 원아들의 몸치수까지 적어가지고 가서 품들여 만들어온 공연복과 맵시있는 모자들이 있는것이였습니다.

《야!》

서로서로 손벽을 치며 좋아라 공연복을 입어보는 원아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기쁨의 미소를 짓는 리광, 리금복동무들의 가슴속에 과연 무슨 사연이 있기에 이렇듯 원아들을 위해 자기의 진정을 바치는것이겠습니까.

이들부부에게는 한생 잊지 못할 행복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주체 103(2014)년 5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진행된 전국소년축구경기대회에 참가한 아들 정광이가 글쎄 자애로운 원수님의 바로 곁에서 기념사진까지 찍었던것이였습니다.

그때 정말 대단했습니다.

온 나라가 소년축구경기에 참가한 아이들이야기로 설레이였고 그들이 돌아오는 날 함흥시안의 수많은 군중들이 환영의 꽃다발을 흔들면서 어린 나이에 크나큰 영광을 받아안은 미더운 축구신동들을 축복해주었습니다.

해빛밝은 벽면에 영광의 기념사진을 정중히 모실적에 이들부부는 얼마나 크나큰 격정에 눈굽을 적셨는지 모릅니다.

이런 일이 있은 후부터 리광동무는 자기 아들의 나이와 비슷한 중등학원 원아들의 모습이 무심히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원아들에게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의 이야기를 전해들을 때마다 자기 가정이 받아안은 그날의 영광이 어제런듯 안겨오는것이였습니다.

(원아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릴순 없을가?)

이렇게 되여 이들은 원아들에게 안겨줄 학용품과 체육기구들을 준비해가지고 함흥중등학원 원아들을 처음으로 찾게 되였습니다.

그러나 그때 이들이 학원에 와서 받은 충동은 너무나도 컸습니다.

정말 원아들에게는 부러운것이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추울세라 더울세라 당의 은정속에 받아안은 옷들만 해도 키를 넘었고 식당에서는 원아들을 위해 갖가지 영양식품들이 마련되여있었습니다.

한 가정의 자식들을 돌보는 일도 쉽지 않은데 온 나라의 원아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에 목이 메였습니다.

집에 돌아왔어도 이들부부의 귀전에는 그날 원아들은 누구보다 부모의 정을 그리워한다고 하신 원수님의 말씀을 전해주던 학원교직원들의 이야기가 떠날줄 몰랐습니다.

(그래, 원아들을 위해 좋은일이나 몇번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원아들을 제 살붙이처럼 생각하고 혈육의 정을 안겨주는 그애들의 아버지, 어머니가 되자.)

이런 결심을 안고 두번째로 걸은 걸음은 원아들과 마음을 잇고 혈맥을 잇는 걸음이였습니다.

그렇게 세번, 네번… 끝없이 이어온 길이였습니다.

리광동무도 금복동무도 물론 일이 바쁜 사람들이였지만 원아들을 위해서는 밤길도 주저없이 걸었습니다.

원아들의 학습정형도 알아보았고 학생예술선전대활동을 하는 모습도 대견하게 보아주었으며 입맛을 잃은 원아가 있을때에는 구미에 맞는 음식도 해가지고 달려와 머리맡에 놓아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로부터 아이들은 부모가 찾아온듯 반겨맞아주었고 선생님들도 학부형을 맞는듯 이들부부가 오는 날이면 즐거운 하루를 보내군 하였습니다.

이렇게 리광, 리금복동무들은 이번에도 자기들의 걸음을 원아들의 생활속에 사랑과 정을 이어주는 부모된 심정으로 찾아왔던것입니다.

 

지금까지 《또다시 찾아온 부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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