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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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 MHz, 89.4 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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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5(2016)년 11월 22일 《통일의 메아리》
사시절 봄빛만 흐르는 사랑의 집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먼저 《사시절 봄빛만 흐르는 사랑의 집》,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따뜻한 공기와 은은한 불장식이 흐르는 옥류아동병원에 들어서는 우리는 절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심장혈관외과였습니다.

선천성심장병으로 앓던 많은 환자들을 정상회복시킨 자랑을 안고있는 여기에서 우리는 의사 리충성동무를 만났습니다.

리충성동무가 한창 치료하고있던 어린 환자는 전화위복의 새 력사가 흐르고있는 북부피해지역에서 올라온 환자였습니다.

《솔직히 옥류아동병원을 찾기전까지만 하여도 우리 부모들은 맥을 놓았댔습니다.》

사랑하는 딸자식의 어깨를 어루쓸며 고향에서는 군인건설자들이 큰물피해의 흔적을 가시고 새 거리를 일떠세우고있는데 자기들은 여기서 편안히 앉아 치료를 받고있다고 말하는 장은희학생의 아버지의 눈가에는 어느새 맑은것이 맺히고있었습니다.

평범한 농장원의 자식을 북부피해지역에서 올라온 환자라고 특별대우를 해준다는 장순철동무의 이야기를 듣는 우리의 가슴속에서도 뜨거운것이 차올랐습니다.

우리가 다음으로 찾은 곳은 갓난아이치료과였습니다.

출생후 두달까지의 어린이들을 전문적으로 맡아 치료하는 갓난아이치료과에서 우리는 의사 안은봉동무를 만났습니다.

처녀의 몸으로 어린 아기들을 맡아 친어머니보다 더 뜨거운 정성을 기울여 많은 아기들이 병을 털고 튼튼한 몸으로 병원문을 나서게 한 은봉동무였습니다.

《솔직히 아이를 낳고 처음으로 통잠을 자본 곳이 바로 여기 옥류아동병원입니다.》

아기를 품속에 꼭 안고 수줍게 웃는 아기의 어머니 고은향동무의 모습에서 우리는 앓고있는 아기들을 안고 밤을 지새우며 치료전투를 벌리였을 안은봉동무와 갓난아이들의 엄마가 된 심정으로 체온을 재가며 새날을 맞았을 여기 간호원들의 모습을 그려볼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뜨거운 정성을 온몸으로 느끼며 우리가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뇌신경외과였습니다.

우리는 장혁철의사와 함께 평양시 룡성구역 어은동에서 살고있는 손미경학생을 만나보았습니다.

회복기에 들어서기 시작한 손미경학생의 체온과 식사상태에 대하여 세심하게 물어보는 장혁철동무의 말속에는 자기가 맡은 환자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뜨거운 사랑이 흘러넘치고있었습니다.

손미경학생의 어머니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우리 딸은 8시간이나 걸리는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저는 수술을 하는 동안 우리 딸의 몸에 얼마나 많은 피가 수혈되였는지, 또 지금도 딸의 몸에 얼마나 많은 보약들이 투약되고있는지조차 모르고있습니다.》

고마움의 격정을 터치는 손미경학생의 어머니를 바라보며 평안남도 은산군의 한 녀성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여기 옥류아동병원이야말로 따뜻한 봄빛만이 꽉 들어찬 우리 어머니들의 친정집과 같습니다.》

의사, 간호원들의 얼굴에도 사랑의 웃음이 넘쳐있고 어린 환자들의 얼굴에도 병에 대한 걱정보다도 앞으로 꼭 튼튼한 몸으로 병원문을 나설수 있다는 신심이 가득 넘쳐나는 옥류아동병원이였습니다.

제국주의침략자들이 그 무슨 제재소동을 일으키며 이 땅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올 때에도 여기 옥류아동병원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몸으로 퇴원하는 밝은 모습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어느 계절이나 우리 어머니들이 아이들을 맡기면 마음을 푹 놓는 여기 옥류아동병원은 사시절 봄빛만이 흐르는 사랑의 집입니다.

 

 

지금까지 《사시절 봄빛만 흐르는 사랑의 집》,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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