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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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 MHz, 89.4 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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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9월 17일 《통일의 메아리》

흥성이는 집, 넘쳐나는 희열과 랑만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 시간에는 먼저 취재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흥성이는 집, 넘쳐나는 희열과 랑만》

 

우리는 얼마전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자리잡은 평양보링관을 찾았습니다.

평양보링관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곳입니다.

위대한 령님의 유훈교시를 높이 받들고 이곳에서는 보링관운영과 설비관리사업을 잘하여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의 문화정서생활과 건강증진에 적극 기여하고있었습니다.

보링관에 들어서니 보링경기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제일먼저 안겨왔습니다.

제법 전문선수를 무색케 하는 남녀청년들속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라는듯 패기있게 공을 들고 주로에 나서는 로인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두르르 굴러가던 공이 회전각도를 바꾸는 순간 저런, 10개의 봉이 모두 넘어졌습니다.

《아바이, 정말 대단한데요. 공을 굴리는 요령을 좀 가르쳐주십시오.》

흐뭇해서 아래턱을 슬슬 문지르며 젊은이를 바라보는 로인의 얼굴엔 《어때, 내 솜씨가?! 임자네들보단 얼싸하지.》라는 속대사가 비껴흐릅니다.

이곳에 올 때마다 10년은 더 젊어지는것 같다는 로인의 말을 들으며 우리도 한번 공을 굴려보았습니다.

눈에 익고 손에 설다고 생각처럼 잘되지 않았지만 마음은 마냥 즐거웠습니다.

우리의 모습을 띄여본 보링주로관리원 한정혁동무가 《예민한 손감각과 고도의 집중성을 요구하는 보링은 체력단련에 아주 좋은 운동입니다.》라고 하면서 실지 분동작을 해가며 공굴리기요령을 설명해주었습니다.

동작의 매 세부들을 되새기며 다시 공을 굴려 이번에는 자신도 놀랍게 10개의 봉을 모두 넘어뜨렸습니다.

옆주로의 사람들속에서 탄성이 터져올랐습니다.

보링훈련장에서 손님들과 어울려 한껏 웃음을 터치던 우리는 롱구공넣기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에게로 다가갔습니다.

경쾌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진행되는 롱구공넣기는 회전이 올라가는데 따라 시간은 짧아지고 반면에 륜의 이동이 다양해지는 등 참으로 흥미진진하였습니다.

이어 우리는 전자오락장으로 갔습니다.

전자총을 틀어쥐고 으쓱해서 부모와 현시판을 번갈아 쳐다보며 방실방실 웃음꽃을 터치는 꼬마들이 화면에 족제비들이 출현하는족족 어김없이 쏘아맞히였습니다.

어느새 시간이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우리는 부원 조선숙동무의 안내를 받으며 지하에 꾸려져있는 사진촬영장에도 들리였습니다.

이 촬영장은 4계절배경, 실내배경 등이 특색있고 실감있게 형성되여있어 찾아오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다고 봉사자들은 긍지높이 말하였습니다.

마침 한쌍의 원앙새부부가 자기들의 행복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있었습니다.

부원동무는 우리에게 한증칸과 치료회복실들에 대한 설명도 해주면서 손님들속에서 인기를 모으는 침치료봉사에 대하여 자랑삼아 이야기하였습니다.

우리는 축전지차, 전투유희, 전자오락, 탁구, 당구, 가상현실체험 등 이르는 곳마다에서 근로자들의 희열넘친 모습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부원동무의 말에 의하면 봉사를 재개한지 얼마 안되였는데 그동안 이곳 평양보링관을 찾은 근로자들의 수는 이루 헤아릴수 없이 많다고 합니다.

이 말을 증명이나 하듯 우리의 귀전에 손님들의 감동어린 목소리들이 들려왔습니다.

《정말 재미난 하루를 보냈어요. 우리 애들이 전투유희랑, 가상현실유희랑 해보았는데 정말 좋아해요. 다음번에 또 데려와달라고 지금부터 성화가 굉장해요.》

《한증을 하고 침치료까지 받고나니 몸이 거뜬하고 활력에 넘치는게 기분이 좋습니다.》

이것이 어찌 이들의 심정만이랴.

당의 은정깊은 사랑속에 꾸려진 인민의 문화정서생활기지 그 어디서나 울려오는 진정의 목소리들이 아니겠습니까.

행복넘친 인민의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울려퍼지는 평양보링관을 나선 우리는 다음번 취재지로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지금까지 《흥성이는 집, 넘쳐나는 희열과 랑만》, 이런 제목의 취재기를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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