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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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 MHz, 89.4 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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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8월 25일 《통일의 메아리》
《야전복》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먼저 《야전복》, 이런 제목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나는 지하전동차를 타고 영광역에 내리면 언제나 숭엄한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영광역에는 야전솜옷차림에 백두산을 배경으로 서계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숭엄한 모습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가 모셔져있기때문이다.

뜻깊은 8월 25일을 맞고보니 가슴속에 차넘치는 그리움은 여느때없이 강렬하고 뜨거웠다.

삼가 옷깃을 여미고 모자이크벽화앞에 경건히 서니 나의 시선은 우리 장군님 입고계시는 야전복에서 좀처럼 떨어질줄 몰랐다.

야전복!

돌이켜보면 색날은 야전복을 입으시고 험난한 전선길을 걷고걸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이 눈물겹도록 되새겨진다.

미끄러져내리는 차체에 어깨를 들이미시고 한치 또 한치 차를 미시며 사생결단으로 오르신 백쉰두굽이 오성산의 칼벼랑길, 자그마한 쾌속정에 오르시여 길길이 솟구치는 파도와 싸우시며 병사들을 찾아가신 초도에로의 항해길…

사랑하는 병사들을 품어안으신 우리 장군님 환히 웃으셨지만 그 품에 안긴 병사들모두는 흙탕물에 얼룩지고 바다물에 푹 젖은 그이의 야전복앞에서 격정의 눈물을 쏟지 않았던가.

야전복!

진정 위대한 장군님의 그 야전복은 정녕 언제 한번 마를새 없었다.

우리 장군님께서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입고계시던 야전솜옷이 바로 단벌솜옷이였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우리 인민은 그 얼마나 울고울었던가.

이 솜옷은 선군혁명의 상징이라고, 자신께서는 그 준엄한 력사를 잊을수 없어 이 솜옷을 벗지 않았다고 감회깊이 교시하시던 위대한 장군님.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쪽잠과 줴기밥으로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선군령장의 강철의 의지와 끝없는 헌신이 그이의 야전솜옷, 야전복속에 다 슴배여있거니.

진정 어버이장군님의 야전복자락에는 총대로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고 빛내여주신 위대한 선군령장의 영원한 숨결과 헌신의 체취가 뜨겁게 어리여있다.

오늘도 눈물겹게 안겨오는 야전복차림으로 그 자락에 우리 인민을 모두 품어안고계시는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날을 따라 번영하는 조국의 모습, 행복넘친 인민의 모습을 보시며 어버이장군님께서는 환히 웃으신다.

위대한 선군태양으로 영생하신다!

지금까지 《야전복》, 이런 제목의 수필을 보내드렸습니다.

감 상 글 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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