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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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 MHz, 89.4 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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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8월 9일 《통일의 메아리》
인민반의 작은 꽃밭

다음은 《인민반의 작은 꽃밭》,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동터오는 이른아침입니다.

한 로인이 평양시 만경대구역 광복1동 19인민반의 현관을 나섭니다. 3층 5호에서 사는 류학송로인입니다.

자그마한 꽃삽과 물초롱을 손에 든 그의 발길이 아빠트앞의 꽃밭으로 향합니다. 붉은색, 연분홍색 등의 호함진 장미꽃들, 줄기에 붙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접중화 등 여러가지 꽃들이 그윽한 향기를 풍기는 꽃밭은 볼수록 흐뭇합니다.

이슬을 머금고 활짝 피여난 아름다운 꽃들을 바라보는 로인의 얼굴에 기쁨이 넘칩니다. 류달리 큰 장미들이 눈길을 끕니다. 3년전 아빠트에 새로 이사온 기념으로 심은 장미들인데 이제는 퍼그나 자라 꽃밭에서 제일 큰 꽃송이들을 피웁니다.

얼마후 또 한 로인이 나타났습니다. 1층 1호에서 사는 주승학로인입니다. 부식토도 실어오고 약초로도 좋고 관상적가치가 있는 화초를 구입하여 꽃밭에 심은 그도 흥겹게 일손을 놀립니다.

2층 2호의 정순희로인도 꽃밭에 들어섭니다. 자기의 착상인 은행나무에 매달아놓은 관상용식물들에 물도 주고 다듬기도 합니다. 관리자대렬은 계속 늘어납니다.

《좀 쉬염쉬염 하십시오.》

《이보다 좋은 휴식이 어데 있겠소. 꽃향기속에서 일하니 건강에도 좋고 꽃에 대한 지식도 나누고...》

《아침저녁 꽃을 보니 10년은 젊어지는것같구만.》

《하하하, 호호호…》

꽃밭에 넘치는 웃음소리에 인민반이 한결 환해진듯합니다.

무슨 일에서나 선구자가 있기마련입니다. 류학송로인이 기치를 들었을 때 그를 따라 인민반원들모두가 떨쳐나섰습니다. 하여 꽃나무들이 하나둘 뿌리내리고 오늘은 이 꽃밭이 인민반의 기쁨이 되고있습니다.

얼마전 이 꽃밭에서 피운 꽃들이 시안의 곳곳에 정중히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과 영상미술작품들에 진정되여 주민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었습니다. 착한 일을 한 어린이에게도, 일터의 혁신자에게도, 시부모공대를 잘하는 며느리에게도 이 꽃밭에서 가꾼 꽃이 안겨지고 그 과정에 서로 돕고 위해주는 정은 더 뜨겁게 오갑니다. 그때마다 사람들은 작은 꽃밭에 정겨운 눈빛을 보내군 합니다.

꽃구경을 왔다가 흥겹게 일하는 로인들을 보고 감동되여 일손을 도와나선것이 계기가 되여 이웃인민반의 김인숙로인도 꽃밭의 관리자가 되였습니다.

며칠전 이들은 앞으로 꽃밭둘레에 장식울타리를 곱게 두르고 언덕우에는 휴식터도 만들고 덕대도 세워 마을을 더 잘 꾸리자고 토의하였습니다. 그 계획이 실현되면 꽃밭과 마을은 더 아름답게 변모될것입니다.

비록 크지는 않아도 자기가 사는 마을과 이웃들을 사랑하는 이곳 주민들의 뜨거운 마음을 전하는 정든 꽃밭입니다.

 

 

지금까지 《인민반의 작은 꽃밭》,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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