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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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 MHz, 89.4 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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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1(2022)년 8월 2일 《통일의 메아리》
한 특류영예군인을 위해 바치는 뜨거운 정

다음은 《한 특류영예군인을 위해 바치는 뜨거운 정》,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예군인들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돌보아주는것은 우리 사회의 미풍으로 되고있습니다.

의학연구원 천연제약공장 종업원들이 룡성구역 룡문동에서 살고있는 특류영예군인 김형빈동무를 알게 된지도 이제는 10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앞 못보는 특류영예군인인 김형빈동무는 이들의 얼굴을 한번도 보지는 못하였지만 가슴속에 언제나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간직하고있습니다.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김형빈동무를 특류영예군인으로가 아니라 자기 공장의 한 종업원으로, 친혈육으로 여기고있습니다.

색다른것이 생겨도 영예군인부터 먼저 생각하고 기쁜 일이 생겨도 형빈동무를 먼저 찾는것이 공장종업원들의 생활로, 습관으로 되고있습니다.

생산작업반 반장인 김명희동무와 영예군인의 둘도 없는 딱친구로 된 한철혁동무도 그렇고 공장이 내세우는 기술자인 문경복동무와 일잘하는 처녀혁신자 최송림동무를 비롯한 종업원들은 형빈동무와 친형제와 같이 가깝게 지내고있습니다.

언제나 말없이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을 위해서 뛰고 또 뛰는 김명희동무는 특류영예군인을 위해 바친 종업원들의 아름다운 소행에 대해서 미처 다 모르고있다가 김형빈동무를 통해서 알게 되는 때가 한두번이 아니라고 말하였습니다.

김명희동무의 말은 우리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습니다.

《우리가 도와준다기보다 특류영예군인 김형빈동무에게서 많이 배우고있습니다. 비록 앞을 보지 못하지만 언제나 락천적인 그의 모습에서, 아는것이 많고 도덕이 밝은 그의 품성에서 오히려 우리가 많이 배우고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찾아갈 때면 자기가 구한 도서들을 안겨주면서 학습에 리용해달라고 할 때 언제나 병사시절 그때처럼 살려는 그의 마음에 크게 감동이 되군 합니다.》

한두해도 아니고 10여년이나 바쳐오는 천연제약공장 종업원들의 그 진정이 너무도 고마와 특류영예군인 김형빈동무는 의학연구원 일군들에게 이들을 널리 소개해달라고 여러번 감사편지를 보내였습니다.

그때마다 이들은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의 생활을 따뜻이 돌봐주는것이 우리 사회에 있어서 이제는 평범한 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송구스러워 한다고 합니다.

오늘도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김형빈동무를 위해 자기의 진정을 다 바쳐가고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특류영예군인을 위해 바치는 뜨거운 정》,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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