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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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 MHz, 89.4 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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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10월 26일 《통일의 메아리》
어머니의 모습

다음은 본방송 김정덕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어머니의 모습》

 

지난 8월 남포시청년동맹을 찾았을 때에 있은 일이다.

그때는 청년동맹일군들이 청년절경축행사준비를 위해 무척 바쁜 시간을 보내고있던 때였다.

그날 나는 사무실에서 손에 든 무엇인가를 계속 들여다보는 한 일군을 보게 되였다.

무심하게 스쳐보낼수 없어 그에게 다가가 사연을 알아보니 지난 시기 불미스러운 과거와 결별하고 남포시청년돌격대에 입대한 돌격대원이 로력적위훈을 세워 청년절경축행사에 참가하게 되였다는것이였다.

나는 청년동맹일군에게 그 청년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줄것을 부탁하였다.

이름은 장광철, 나이는 23살.

중학교를 졸업하고 남포시의 어느 한 공장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였지만 좀처럼 공장일에 발을 붙이지 못하고 건달과 불량행위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였다.

그러던 그가 끝내는 엄중한 위법행위로 법적제재까지 받게 되였다.

형제들도, 가까운 친척들도 모두 그를 외면하였다.

그러나 조직과 집단은 그를 뜨겁게 품어안았다.

그의 법적처벌이 끝났을 때 공장의 로동자들과 일군들, 청년동맹조직은 다시금 그를 대오에 받아 참된 인생의 길로 따뜻이 이끌어주었다.

동지들과 조직의 따뜻한 손길에 이끌려 그는 지나온 과거와 단호히 결별하고 인생의 새 출발을 시작하게 되였다.

한해두해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그는 공장에서 로력혁신자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하였고 모범청년동맹원으로까지 성장하여 뭇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되였다.

2년전에는 남포시청년돌격대에 입대하여 어렵고 힘든 건설전투마다에서 진격로를 열어나갔다고 한다.

청년동맹일군의 이야기를 듣고난 나는 한시바삐 그 청년을 만나보고싶어 무작정 그를 따라나섰다.

전투현장에서 격식없이 진행된 청년절경축행사 참가증수여식은 너무도 격동적이였다.

그날 돌격대원들의 열광적인 축하를 받으며 참가증을 수여받은 광철동무는 끝끝내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한동안 뜨거운 격정의 눈물을 흘리던 그는 이렇게 웨치는것이였다.

어머니! 어머니!

그가 목메여 찾은 어머니, 그 부름을 모든 돌격대원들이 함께 웨쳤다.

그날의 그 광경을 보며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어머니,

이 세상에 어머니라는 부름보다 더 소중한 부름은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인생의 머나먼 길에서 기쁜 일이 있을 때나 슬픈 일이 있을 때나 선참으로 어머니를 부르며 꿈속에서도 어머니의 품에 달려가 안기는것이다.

하지만 낳아키워준 어머니의 사랑은 한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한다.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크나큰 사랑의 한품에 안아 운명을 보살펴주며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일수록 더 마음을 기울여 사랑과 정을 부어주는 어머니 우리 당!

한없이 자애로운 그 품에서 얼마나 많은 이 땅의 아들딸들이 인생의 새 출발을 하였고 값높은 영광을 받아안았던가.

생각할수록 나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어린 자식의 첫걸음마를 떼여주던 어머니의 인자한 손길로 이 땅의 천만자식들이 인생의 순간순간을 빛내여가도록 보살펴주는 우리 당을 우리 인민이 어찌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지 않을수 있으랴.

자식들은 누가 시켜서 어머니를 따르는것이 아니다.

어머니당을 따르는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지향도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는 삶의 요구, 심장의 선택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 나에게는 우리 당의 모습이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으로 더욱 숭엄하게 안겨왔다.

 

 

지금까지 본방송 김정덕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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