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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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 MHz, 89.4 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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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10월 5일 《통일의 메아리》
《학부형》

다음은 본 방송 리미화기자의 단상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학부형》

 

얼마전 평양애육원을 찾았을 때였다.

원장선생님과 한창 이야기를 나누고있는데 전화종소리가 울렸다.

전화를 받고나서 원장선생님은 《우리 학부형들이 왔구만요. 미안해요. 나가봐야 할것 같애요.》라고 말하며 나에게 량해를 구하는것이였다. 학부형들이라니?

호기심이 동해 나도 그를 따라 밖으로 나왔다.

원장선생님은 여러가지 운동복이며 갖가지 당과류와 장난감들을 싣고온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것이였다.

그러면서 나에게 어느 한 단위 일군들이라고 조용히 이야기해주었다.

그들과 인사를 채 나누기도 전에 지원물자를 실은 또 한대의 소형뻐스가 들어섰다.

《원장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아니, 지배인동지가 또 오셨구만요.》

《나야 학부형이 아닙니까.》

서로서로 인사말을 나누는 그들을 보는 나의 가슴은 뭉클해왔다.

학부형.

평양애육원에는 이들의 자식들이 없다.

하다면 어째서 이들은 자기들을 스스럼없이 학부형이라고 하는것인가.

생각을 이어가는 나의 눈앞에 우렷이 안겨왔다.

몇년전에는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궁궐같은 애육원과 육아원을 세워주시고 원아들에게 과일과 물고기를 정상적으로 공급하도록 해주시였으며 또 얼마전에는 온 나라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먹이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엄하신 영상이…

진정 평양애육원은 온 나라 어린이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뜻을 정히 받들어가려는 우리 인민들의 뜨거운 마음이 끝없이 달려오는 행복의 요람, 사랑의 집이다.

그러니 이곳 원아들을 누가 부모없는 아이들이라고 하랴.

나에게는 아까 그 지배인이 하던 이야기가 다시금 귀전에 울려왔다.

《나야 학부형이 아닙니까.》

어찌 그 지배인뿐이랴.

온 나라 인민들모두가 원아들의 친부모, 학부형들이다.

 

지금까지 본 방송 리미화기자의 단상을 보내드렸습니다.

북녘의 오늘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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