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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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 MHz, 89.4 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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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9월 30일 《통일의 메아리》
책임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먼저 금성청년출판사 김남수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책임》

 

흔히 과제는 계획수자로, 그 수행여부는 생산수자로 표기된다.

전투전에 작성되는 계획수자와 그 수행과정에 이루어진 초과완수의 생산수자는 오래동안 나의 취재에서 호상 분리될수 없는것으로 되여왔으며 증산의 비결이나 경험, 위훈자료들은 내 취재수첩의 갈피들에 빼곡이 채워져있다.

그런데 나로 하여금 계획수자와 그 수행이라는 의미에 대한 견해를 새롭게 깨닫게 한 계기가 있었다.

얼마전 나는 어느 한 공장을 찾았다.

비록 크지는 않지만 맡은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일 잘하기로 소문난 공장이였다.

공장일군은 그 비결을 묻는 나에게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단순히 생산량으로 총화되고 평가되는 수자가 아니라 인민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얼마만한 덕을 보는가 하는 관점에서 생산수자를 론한다면 우리에게는 아직 수행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인민이 좋아하고 인민이 실지 덕을 보는 수자, 바로 이것이 책임과 그 수행이라는 의미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게 된 계기였다.

이룩해놓은 결과의 상수만으로 만족한 책임감이 아니라 인민을 위한 끝이 없는 변수를 가진 그런 책임감을 지니였기에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그렇듯 자신들의 생산수자를 심중히 여기고있는것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책임과 그 수행이라는 의미에 대해 더더욱 새로운 높이에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한 계기가 또 있었다.

련일 증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화장품을 많이 생산하고있는 평양화장품공장에 대한 취재는 시작부터 나를 격동시켰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속에서도 정말 많은 일을 해놓았다고 하는 나에게 초급직맹위원장 림정식동무는 아직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터놓는것이였다.

《당의 의도대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명제품, 명상품을 꽝꽝 생산할 때 시대와 인민앞에 지닌 책임을 다하였다고 떳떳하게 말할수 있다고 봅니다.》

나의 가슴은 저도모르게 후더워났다.

앞서 느꼈던 책임수행의 변수와는 또 다른것이라는 까닭에서였다.

인민들이 덕을 보는 수자로 만족한 책임수행이 아니라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는 명상품, 나라의 얼굴이 될수 있는 상징적인 명제품을 생산하는것, 바로 이것이 오늘 우리 시대 일군들의 숭고한 책임감이 아니겠는가.

우리 일군들, 인민들은 가슴뿌듯이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을 위한 그 무한한 멸사복무의 중하를 하나라도 덜어드리려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진정한 책임에는 절대의 상수가 없는 오직 인민들이 인정하는 수자만이 있어야 한다는것을.

그렇다.

시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리상과 포부에 자신을 따라세울줄 알고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모든 사업을 진취적으로 박력있게 전개해나가는 실천가형의 인간들을 요구한다.

해놓은 일에 만족한 책임수행이 아니라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관철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사색하며 자기를 깡그리 바치는,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책임감을 안고 사는 참된 인간이 되자.

이는 소기에 목적한 취재결과는 아니였지만 그 이상의 큰 성과여서 나의 마음은 더욱 부강번영할 조국의 미래가 머지 않아 펼쳐지게 되리라는것을 확신하였다.

 

지금까지 금성청년출판사 김남수기자의 수필을 보내드렸습니다.

감 상 글 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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