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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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10월 1일 《통일의 메아리》
자연박물관을 찾아서(1)

북녘의 오늘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먼저 본 방송 유경아기자의 취재기 《자연박물관을 찾아서》를 3회분에 걸쳐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자연박물관에 새로 꾸려진 전시관들에 대한 호기심을 안고 이곳을 찾았습니다.

특색있게 건설된 자연박물관에 들어서서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3층에 새로 꾸려진 어린이학습 및 체험실(1)이였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들에서 나오는 거부기, 토끼, 곰을 형상한 벽면들, 각이한 크기의 희귀한 박제품들이 질서정연하게 놓여있는 당반, 노란색, 하늘색, 분홍색 등 여러가지 색갈의 책상들과 의자들…

어린이학습 및 체험실(1)은 그야말로 어린이들의 동심에 꼭 맞게 아담하고 이채롭게 꾸려져있어 저도모르게 우리의 감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러는 우리를 웃음속에 바라보며 한 녀성이 다가왔습니다. 알고보니 학술연구실 연구사 리명희동무였습니다.

찾아온 사연을 알게 된 그는 어린이학습 및 체험실(1)에서는 학령전어린이들과 소학교, 초급중학교 학생들이 천문학, 지리학, 지질학, 생물학과 관련한 내용들을 강의받기도 하고 전시된 동식물표본들을 육안으로 또는 현미경을 리용하여 직접 관찰하게 된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지금 소학교 학생들이 현미경으로 식물의 조직구조를 관찰하고있는중입니다.》

책상들을 마주하고앉아 대단한 발견이라도 한듯 서로서로 현미경을 들여다보는 학생들을 대견스레 바라보는 우리에게 그가 하는 말이였습니다.

우리는 가까이에 있는 책상에 다가가 한 학생에게 무엇을 보았는가고 물어보았습니다.

《식물의 조직구조를 명백하게, 또렷하게 보았습니다.》

학생의 여돌찬 대답은 우리의 얼굴에 아니, 식물관찰을 하는 모두의 얼굴에도 웃음꽃을 피워주었습니다.

명희동무는 얼마전에 이곳을 찾았던 한 연구사가 현미경을 비롯한 설비들을 보고는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고 하면서 현미경이 전문가들도 부러워할만큼 기종이 높은것이라고 자랑하였습니다.

이윽하여 우리는 명희동무의 이야기를 들으며 문어, 참개구리, 도마뱀 등을 액침한 표본들과 철갑상어, 거부기 등을 비롯한 박제품들, 여러가지 직관물들과 관찰설비들을 돌아보았습니다.

설비 하나하나, 비품 하나하나에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미래사랑이 어려있고 그 사랑을 그대로 전해가려는 자연박물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진정이 슴배여있어 우리의 가슴은 후더워올랐습니다.

귀엽고 행복한 아이들아, 너희들은 아느냐.

너희들이 다루는 그 현미경, 그 동식물표본 하나하나가 어떻게 마련된것인지.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 아이들의 인식능력과 심리적특성, 교육내용에 맞게 훌륭하게 꾸려진 요소요소들을 다시금 둘러보는 우리의 귀전에 서로 묻고 대답하며 지식의 탑을 쌓아가는 아이들의 속삭임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이들의 속삭임소리, 그것은 아이들의 소중한 꿈이 커가는 소리였습니다.

 

지금까지 본 방송 유경아기자의 취재기를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