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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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5 905KHz, 3 970KHz, 3 945KHz와 초단파 97.8MHz, 97 MHz, 89.4 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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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5(2016)년 5월 14일 《통일의 메아리》
《평범한 탄부를 위해 바친 정성의 30여일》(2)

이 시간에는 먼저 전시간에 이어 《평범한 탄부를 위해 바친 정성의 30여일》을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생각같아서는 자기의 피부를 다 떼여내서라도 환자에게 이식해주고싶었지만 그럴수도 없었습니다.

전훈동무가 착잡한 생각을 다잡지 못하고있을 때 고영준, 리찬선, 리지성동무를 비롯한 병원의 일군들이 찾아왔습니다.

《전훈선생, 마지막수술을 해야지.》 하며 원장 고영준동무가 전훈동무의 손목을 이끌고 수술대로 다가가 제일먼저 그우에 누웠습니다.

《원장선생님은 몸에 상처를 내면 안되지 않습니까.》

대학동창생인 원장의 몸상태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전훈동무로서는 차마 그의 몸에 수술칼을 댈수가 없었습니다.

《우리 지하막장에서 한생을 바쳐가고있는 탄부의 모습을 땅우에서 사는 사람들보다 더 훌륭히 가꾸어 내세워줍시다.》

그의 뒤를 이어 초급당비서, 기술부원장을 비롯한 병원의 일군들과 정철, 박인철, 리영철, 김금란동무를 비롯한 일반외과의 의사, 간호원들이 차례로 수술대로 다가갔습니다.

한점 또 한점…

진영수동무는 끝내 흐느껴울었습니다. 자기 몸에 피부가 한점한점 이식될 때마다 이름할수 없는 사랑의 힘이 쿵쿵 와닿는것을 느꼈습니다.

모두 18점, 여기에 혈육의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남편의 몸에 많은 피부들이 이식된것을 뒤늦게야 알게 된 진영수동무의 안해 김연단녀성은 뜨거운 눈물을 쏟고야말았습니다.

《선생님, 세대주의 몸에야 응당 안해인 저의 피부를 먼저 이식해야 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이럴수 있습니까.》

목놓아 진정을 토로하는 김연단녀성에게 원장 고영준동무는 《아주머니, 우린 진영수동무가 하루빨리 완쾌되여 자기 초소에 다시 설수만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라고 따뜻이 이야기하였습니다.

지금 진영수동무의 온몸에는 평범한 탄부를 위해 바쳐온 평양시 제1인민병원 의료일군들의 정성이 그대로 피줄기가 되여 뻗어있습니다.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아래 두번다시 태여난 흑령의 탄부, 한생 동발나무가 되여 받들어온 이 땅우에 이처럼 아름다운 인간들이 살고있다는것을 그는 자기의 산 체험으로 간직하였습니다.

그는 머지않아 건강한 몸으로 또다시 동발나무를 세워나갈것이며 조국이 두번다시 안겨준 삶을 은혜로운 그 품을 위해 깡그리 바쳐갈것입니다.

그가 세워가는 동발나무, 그 우에 우리 조국이 있습니다.

그가 받들어가는 조국땅에는 바로 한생 땅속길을 묵묵히 걸어온 자기를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내세워준 미더운 보건일군들이 있으며 모든 사람들의 생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보건제도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평범한 탄부를 위해 바친 정성의 30여일》을 두회분에 걸쳐 전부 보내드렸습니다.

 

계속해서 노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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