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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2월 11일 《통일의 메아리》
흠 경 각

이 시간에는 상식 《흠경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흠경각은 15세기에 시간과 계절을 자동적으로 알려주는 장치가 설치되여 있던 건물이였습니다.

흠경각은 1438년에 처음으로 서울 경복궁안에 세웠습니다. 건물안에는 자동적으로 시간을 알리는 물시계인 자격루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일정한 량의 물이 일정한 높이에서 계속 떨어지면서 수차를 일정한 속도로 돌게 하고 수차축이 넘김장치를 거쳐 일으키는 주기적운동에 의거하고있었습니다.

이 주기적운동을 일으키는 기계는 옥류기륜으로 불리웠습니다.

옥류기륜은 지하에 설치되여있으므로 겉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옥류기륜은 장영실과 리천이 만들었습니다. 흠경각은 중심부에 종이로 만든 산이 있고 그 주위를 《태양》이 자동적으로 돌게 되여있는데 태양이 뜨고 지는 자리와 시간은 실제와 잘 맞았습니다.

시간을 알리는 장치는 네가지 계통으로 되여있습니다.

첫계통은 녀자인형(옥녀)이 손에 금방울을 들고 동서남북에 각각 서있으면서 시간이 되면 방울을 울리게 되여있습니다.

둘째계통은 옥녀가 선 아래쪽에 설치한 남자인형(사신)들이 모두 머리를 산쪽으로 향하고 있다가 시간이 되면 방향을 90°씩 돌리면서 시간을 알려주게 되여있습니다.

셋째계통은 남쪽의 높은 언덕우에 서있는 시간을 알리는 인형과 그 주위에 종, 북, 징을 각각 들고 서있는 세 인형들로 되여있는데 시간이 되면 가운데인형은 종을 쥔 인형쪽으로 돌아서고 종을 쥔 인형은 종을 치며 북과 징을 쥔 인형들은 가운데 인형의 움직임에 따라 경, 점이 되면 북과 징을 울리게 되여있습니다. 밤시간을 5등분한것은 경이고 경을 다시 5등분한것을 점이라고 하였습니다.

넷째계통은 하루 12시간을 대표하는 동물들로 되여있는데 시간이 되면 누워있는 동물뒤에 있는 구멍이 열리고 옥녀가 시패를 쥐고 나오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해당한 동물이 일어서게 되여있습니다.

흠경각은 수차의 동력에 의하여 수십개의 대상을 독립적으로 정확하게 움직이게 만든것으로서 풍부한 수학, 력학지식을 보여주는 우수한것입니다. 흠경각은 그 장치와 정확성에서 당시까지 다른 나라에서 만든 그 어느 시간보도장치보다도 훨씬 우수한것으로 하여 세상사람들에게 잘 알려져있습니다.

지금까지 상식 《흠경각》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