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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3월 12일 《통일의 메아리》
고려의 도읍 개성

이 시간에는 지명상식 《고려의 도읍 개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개성은 고대에는 고조선령역에 속하였습니다. 고구려때에는 행정단위의 이름인 부소압, 동비홀로 불리웠는데 후기신라때에 이르러 동비홀이 개성군으로 개편되면서 개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였습니다. 개성은 919년부터 1392년까지 약 500년동안 고려의 수도로 있었으며 그후 개경, 황도, 황성, 송경, 송도 등으로도 불리웠습니다. 개경은 고려초때의 이름이고 황도는 고려 고종때(재위 1214-1259년) 고친 이름이며 송경(송도)은 조선봉건왕조시기에 송악산밑에 있던 서울이라는 뜻에서 부르던 이름입니다. 개성은 예로부터 인삼재배로 유명하였습니다. 오랜 력사를 가진 이 도시에는 남대문, 만월대, 선죽교, 성균관, 경효왕릉, 첨성대, 목청전, 관덕정, 숭양서원, 대흥산성을 비롯한 유적들이 많습니다. 개성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는 《명(목숨 명)도덕》과 《극락길맞이》입니다. 《명도덕》은 섣달그믐날 밤에 아이들이 남의 집에서 액막이로 밤새 켜놓는 초불이나 등잔불을 몰래 내오다가 길거리에서 주인이나 어른들에게 들키여 욕을 먹거나 야단을 맞으면 그만큼 명이 길어지고 그해에 병에도 걸리지 않는다는데서 나온 놀이입니다. 《극락길맞이》는 봄이 지날무렵 사람들이 천마산에 있는 옛북성터를 넘으면 후에 극락으로 갈수 있다는데로부터 진행된 놀이입니다. 개성의 명승지인 박연폭포는 금강산의 구룡폭포, 설악산의 대승폭포와 더불어 우리 나라 3 대폭포의 하나로 손꼽히고있습니다. 박연폭포의 박연이라는 이름은 다음과 같은 전설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옛날에 박진사가 이 폭포에 놀러왔습니다. 아름다운 경치에 도취되여 있던 그는 폭포밑에서 살고 있던 룡녀에게 홀려 그 녀자와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진사의 어머니는 아들이 돌아오지않자 이 폭포에서 아들이 떨어져 죽었다고 생각하고 안타까와하던 나머지 자기도 밑담에 떨어져죽었습니다. 때문에 박씨의 성을 따서 박연(성 박,못 연)이라고 하였고 어머니가 빠져죽은 못이라고 하여 고모담이라고도 하였습니다. 예로부터 《송도삼절》이라는 말이 사람들속에 널리 전해져 왔는데 그것은 박연폭포와 조선봉건왕조시기의 이름난 학자 서경덕, 명기 황진이를 가리킨것입니다.

지금까지 지명상식 《고려의 도읍 개성》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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