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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4월 14일 《통일의 메아리》
조선의 자연부원에 대한 일제의 악랄한 략탈만행 (3)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본방송 리수남 시사평론가와 사회과학원 김인철연구사가 나눈 대담 《조선의 자연부원에 대한 일제의 악랄한 략탈만행》을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세번째시간입니다.

 

시사평론가(1); 안녕하십니까.

사회과학원 연구사(2); 안녕하십니까.

1; 전시간에 이어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2; 그렇게 합시다. 일제는 1906년 10월 조선봉건정부를 위협공갈하여 《압록강 및 두만강연안 삼림경영에 관한 합동약관》을 꾸며내고 조선과 일본의 《합동경영》이라는 미명하에 이 지대의 산림을 마음대로 채벌할 합법적《권리》를 차지했습니다. 그 내용은 경영자본으로 조선과 일본이 각각 60만원을 출자하고 수익금을 공동으로 분배한다고 되여있었으나 그것은 명색뿐이였고 압록강, 두만강연안의 천연원시림은 사실상 일제의 독점적소유물로 되였습니다.

1; 예. 일제는 1907년 10월 《통감부영림창관제》를 조작하고 《영림창》을 신의주에, 그 지청을 혜산, 중강진, 신갈파(김정숙군)에 두었으며 출장소를 무산 등 여러 지역에 설치했습니다.

일제는 이러한 수탈기구들을 리용하여 조선의 로동자, 농민들을 산림채벌과 운반에 내몰았으며 많은 목재들을 저들의 나라로 실어가거나 우리 나라에서 저들이 진행하는 여러가지 공사에 리용했습니다. 일제는 1907년 한해에만도 13만본에 달하는 홍송과 락엽송을 찍었으며 9만 8 600여원에 달하는 산림수입금을 획득했습니다.(《조선경제의 연구》 경성제국대학 법학회, 680페지)

2; 일제는 1908년에 《산림법》을 꾸며내여 목재뿐아니라 산림자원전체에 대한 지배권을 획득함으로써 우리 나라의 산림은 사실상 일제의 완전소유물로 되였습니다.

이렇게 일제는 《통감》통치초시기부터 우리 나라에서 지하자원과 산림자원략탈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습니다. 물론 일제의 자연부원략탈책동은 지하자원이나 산림자원에만 국한된것이 아니였으며 그것은 농산물과 공예작물, 수산자원을 포함한 전령역에 미치였습니다.

1; 그렇습니다. 일제는 강점초시기 조선의 자연부원에 대한 략탈체계를 수립하고 그 토대를 마련한데 기초하여 1910년에 더욱 본격적인 자원략탈책동을 감행했습니다.

1910년에 들어서면서 우리 나라의 산업분야에는 일제에 의한 식민지지배체계가 보다 째여졌으며 식민지자본주의적착취가 지배하게 되였습니다.

일제는 조선경제의 중요한 부문들을 독점하고 민족자본의 정상적인 발전의 길을 가로막으면서 저들의 자본을 우리 나라에 대대적으로 들이밀었습니다.

2; 일제는 《한일합병조약》을 조작한 직후인 1910년 12월 29일 《회사령》을 공포하고 그 이듬해부터 그것을 실시했습니다. 일제는 《회사령》에서 《회사의 설립은 조선총독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회사설립에 관한 《총독》의 허가제를 실시했습니다. 이 허가제는 물론 일제자본의 리익을 대변하며 그 발전을 추구한것이였습니다.

허가권을 가진자가 바로 식민지통치의 권력자이며 조선에서 실시하는 일제의 모든 정책이 식민지적지배와 략탈과 관련되여있는 조건에서 《회사령》이 전적으로 일제자본에 복무하는것으로 될것은 너무나도 명백한 일이였습니다.

일제가 이러한 《회사령》까지 실시하면서 민족자본의 발전을 억제해나선것은 조선에서의 자연부원략탈책동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음흉한 기도로부터 출발한것이였습니다.

1; 옳습니다. 조선을 독점자본의 팽창을 위한 원료원천지로 만드는것은 일제가 우리 나라를 식민지화하는데서 중요하게 추구한 목적이였습니다.

일제는 우리 나라에서의 자연부원략탈을 위하여 《총독》정치 초기인 1911년 6월에 《조선어업령》과 《조선삼림령》을, 1915년 12월에는 《조선광업령》을 조작하고 이 부문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습니다.

2; 일제는 《회사령》을 발표하기 이미전부터 침투한 자본을 확대하는 한편 1911~1917년사이에 《광상조사》라는 이름을 걸고 유용광물탐사에 광분했습니다.

일제는 당장 채굴할수 있는 금, 은광을 비롯하여 철, 무연탄, 갈탄, 동, 연, 아연, 흑연, 류화철광의 매장지를 확정하며 장차 채굴할수 있는 탕그스텐, 몰리브덴, 석연, 운모, 활석, 도자토, 규사 등의 탐사를 진행했습니다.

1; 예. 그럼 오늘은 여기서 그만하고 다음 시간에 계속했으면 합니다.

2; 그렇게 합시다.

 

 

지금까지 본방송 리수남 시사평론가와 사회과학원 김인철연구사가 나눈 대담 《조선의 자연부원에 대한 일제의 악랄한 략탈만행》을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세번째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