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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6월 9일 《통일의 메아리》
《부산유세장 <경적시위>는 홍준표의 자업자득》

이 시간에는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에 실린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부산유세장 <경적시위>는 홍준표의 자업자득》

 

공식《선거》개시일인 지난 5월 31일 홍준표 《자유한국당》대표가 부산을 찾았다. 그동안 수십년 터밭의 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때문이다. 이날 홍준표는 중구를 거쳐 해운대 재래시장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취재진의 눈길을 끈것이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점이다.

중앙당대표의 지원유세에 광역단체장후보가 불참한다? 량측의 일정조정이 어느정도 있었겠지만 이날이 시작이였다고 본다. 울산과 충남 등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여러 언론이 이른바 《홍준표패싱》론난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거친 말과 다소 구시대적이메지가 《선거》에 도움이 안된다는 분석이 줄을 이었다.

실제 부산유세현장에서 홍준표는 어떠했는가?

홍준표의 이날 발언키워드는 《지역감정》, 《북》, 《색갈론》으로 압축된다. 즉 전통적보수지지층을 자극하는 발언을 쏟아낸것이다. 홍준표는 추미애 민주당대표를 향해선 지역감정을 건드리고 문재인《정권》엔 《민주로총, 전교조, 참여련대, 주사파만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있다.》고 《색갈론》을 제기했다.

특유의 북비난도 계속됐다. 그런데 《선거》에서 지면 《자유한국당》이 문을 닫고 자기 또한 집에 가야 하니 그럴수 없다며 《2번에 투표해달라.》고 했다.

그러나 작심한듯 발언하던 그에게 돌아온것은 《경적시위》였다. 방송차량의 시끄러운 음량에 반발하는 경적이였으나 홍준표 자체를 싫어하는 경적이 더 많았다. 분명한것은 홍준표와 《자유한국당》에 대한 반대여론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준것이다. 과거 부산《선거》에서는 가히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그동안 부산은 《보수정당의 기발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독점적정치구조가 굳어진 곳이다.

하지만 이날 홍준표를 향한 자동차《경적시위》는 누리꾼대화법으로 《응, 이젠 아니야.》라는 분위기를 실감케한다. 사실 옆동네 해운대을은 배덕광의원이 부산의 대표적정관계비리인 《엘시티》에 련루돼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보궐《선거》를 한다. 해운대에는 이에 대한 비판정서가 존재할수밖에 없다.

겸허하게 반성하며 《환골탈태》하겠다는 모습을 보이기보다 홍준표는 난데없이 《강북》을 꺼내들었다. 《경적시위》를 끝내 참지 못한 홍준표가 《꼭 서울에서만 있는줄 알았더니 여기도 이런 사람이 있다. 반대하면 그냥 지나가면 되지. 강북가면 저런 차가 많다.》며 이를 지적한것이다. 물론 서울 강북사람들이 궁금해 할 《왜 강북에 저런 차가 많은지》리유는 없다.

강북비하와 《경적시위》를 담은 홍준표의 유세영상은 유튜브에서 142만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보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며칠동안 유튜브인기영상 상위랭크에 올라가 내려갈줄을 몰랐다. 인기가 커지자 다른 언론사도 뒤늦게 이를 별도의 영상으로 제작해 내보냈다. 《민중의 소리》영상에는 《부산이 달라지고있다.》, 《경적감사》, 《강북드립은 정말》 등 무려 5 000여개의 대글이 달렸다.

홍준표의 수난은 이것이 끝이 아니였다. 부산서 시작된 《경적시위》는 서울 강남에서도 이어졌다. 홍준표의 지난 2일 서초, 강남지원유세도중 곳곳에서 항의성자동차경적이 울렸다. 홍준표는 또 이에 질세라 《이번엔 먹고살만한 사람들이 유세를 방해한다. 꼭 저런 사람이 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그러고보니 강북말고도 강남 역시 홍준표를 반대하는 유권자가 있다.

결국 유세현장《경적시위》소동은 《홍준표패싱》론난과 맞물려 지원유세취소결정으로 이어졌다. 가봐야 반기지 않는 유세를 계속하는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으로 볼수 있다. 홍준표도 《일부 후보들의 의견을 받아들였다.》고 이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문, 홍의 대결이 아니라 지방행정을 누가 잘하냐의 지방<선거>》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이어진 홍준표의 SNS글을 보면 《안보가 무너진다.》, 《문재인<정권>은 순간》, 《친북좌파정권》, 《우리가 우려하던 최악의 씨나리오》 등 문, 홍대결을 이어가려는 시도가 여전하다. 이 모습을 보며 《색갈론》, 《지역비하》, 《막말》의 《품격없는 보수》가 받을 최악의 지방《선거》씨나리오가 눈에 선하다.

홍준표는 당내에서 《품격없는 언행이 보수의 발목을 잡고있다.》는 비판을 수없이 받았다.

이 땅의 보수는 《북을 리용하는》 수구, 극우만 있다는 말이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조차 달라지지 않는다면 《자유한국당》은 영원한 수구, 극우정당으로 남을수밖에 없다.

홍준표와 《자한당》이 이번 지방《선거》를 거치며 변화의 필요성을 조금이라도 깨닫게 된다면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 하겠지만 현재의 행태를 보아서는 전혀 불가능한 일이라고 본다.

 

 

지금까지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에 실린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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