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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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12월 30일 《통일의 메아리》
건망증

건망증이 심한 한 교수가 있었는데 그는 항상 이것, 저것 잃어버리기가 일쑤였다.

거의 매일처럼 지팽이를 잃어버리지 않으면 안경집을 잃어버리군했는데 그의 안해는 우산만해도 매달 한개씩 사주지 않으면 안되였다.

교수는 앞으로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어느날 교수가 아침에 대학에 나갔다가 저녁에 그전날에 잊어버리고 놔두었던 우산을 집어들고 돌아와 안해에게 이렇게 소리쳤다.

《여보, 오늘 나는 아무것도 잃어버리지 않았소. 우산을 가지고 돌아왔소!》

그러자 안해는 《여보! 당신은 정말 건망증이 심하구만요. 오늘 당신은 우산을 가지고 나가지 않았어요!》라고 나무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