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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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0(2021)년 1월 11일 《통일의 메아리》
크나큰 믿음의 세계

이 시간에는 일화 《크나큰 믿음의 세계》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주체36(1947)년 1월 어느날에 있은 일입니다.

평안북도의 어느 한 공장을 책임지고 일하던 한 화학전문가는 뜻밖에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습니다.

여기에는 사연이 있었습니다. 그는 해방전 대학공부까지 한 기술자였습니다. 해방후에는 공장책임일군으로 임명되였습니다. 하여 그는 건국사업에 자기도 한몫하겠다는 일념밑에 일제가 파괴하고 달아난 공장을 복구하는데 힘과 지혜를 다 바쳐가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그를 종파분자들이 일제때 대학을 나온 기술자이기때문에 믿을수 없다고 하면서 철직시켰습니다.

말 못할 마음속고충을 안고 번민속에 모대기던 그의 심정을 누구보다 깊이 헤아리신분은 어버이수령님이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굳게 믿으시고 다시 공장지배인사업을 맡겨주시는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신데 이어 이렇게 몸소 평양으로 불러주신것이였습니다.

그를 반갑게 맞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동안 나쁜 놈들때문에 고생이 많았겠다고 하시면서 이제부터는 마음놓고 우리와 함께 일해보자고 하시였습니다. 그러시면서 당에서는 동무에게 새 직무를 맡기기로 하였다고, 산업국에 올라와서 화학공업처사업을 맡아보아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너무도 뜻밖의 신임에 그는 《저같은 지식인이 어떻게…》라고 하며 감격에 목이 메여 더 말을 잇지 못하였습니다.

해방전 일제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식민지지식인의 설음을 강요당할수밖에 없었던 마음속고백의 말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바라보시면서 우리는 동무가 능히 그 일을 감당해낼수 있다고 본다고 하시며 동무는 지금 자신이 인테리라는것으로 주저하고있는데 물론 해방전에는 기술을 가지고있다보니 불가피하게 일본놈들이 운영하는 공장에서 일할수밖에 없었다고, 그러나 그 대신에 그놈들의 민족적멸시와 천대를 얼마나 많이 받았는가고, 때문에 자신이 인테리라는것으로 주저할 필요가 없다고 하시였습니다. 그러시고는 이제는 안심하고 우리와 함께 새 조선건설을 위해 힘껏 일해보자고 하시면서 지금 우리에게는 화학전문가가 없다고, 동무는 화학을 전공했기때문에 중책을 맡아서 우리 나라의 화학공업을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크나큰 믿음을 담아 교시하시였습니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찍부터 화학에 뜻을 두고 모든것을 바쳐온 그의 소망을 헤아려주시고 나라의 화학공업발전문제와 관련하여 허심탄회하게 의논을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화학공업은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고 전반적인 공업을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가르쳐주시면서 화학공장들의 전반실태를 료해하고 시급히 복구할 대책을 세우며 앞으로 화학공업을 발전시킬 전망적인 계획을 세워 힘있게 밀고나가자고 고무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속에 중책을 맡아안게 된 화학전문가의 가슴속에서는 나라의 화학공업발전을 위해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갈 불타는 맹세가 끓어번지였습니다.

 

지금까지 일화 《크나큰 믿음의 세계》를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