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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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11월 18일 《통일의 메아리》
일군들의 경탄

이 시간에는 일화 《일군들의 경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함경남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지도하고계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90(2001)년 4월 어느날 서함흥-서호사이 좁은철길을 전기화한 정형을 료해하실 때에 있은 일입니다.

새로 전기화한 좁은철길은 서함흥-서호사이를 오르내리는 통근렬차철길로서 하루에도 수많은 근로자들이 리용하고있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크지 않은 역사를 돌아보시고 내연기관차로 운영하던 좁은철길을 전기화한 정형과 도자체로 기관차를 생산한 정형, 하루에 렬차를 리용하는 인원수 등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습니다.

역홈에 세워놓은 객차에까지 몸소 오르시여 차안을 어떻게 거두었는가, 좌석수는 얼마인가를 친히 알아보시고 철길이 좁아서 그런지 차가 흔들린다고, 렬차를 리용하는 근로자들에게 자그마한 불편도 주어서는 안된다고 다심히 일깨워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얼마후 도에서 자체로 만든 전기기관차도 보아주시였습니다.

전기기관차를 자체로 만든것도 자랑할만 하다고 못내 대견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간이 많이 지체되였다고 말씀드리는 일군에게 시간이 아무리 바빠도 기관차를 마저 보고 가자고, 함흥시민들이 리용할 기관차인데 겉만 보고 가서야 되겠는가고 하시며 몸소 기관차에도 오르시였습니다.

이윽토록 기관차내부를 세세히 살펴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속도차단기가 어데 있는가고 물으시였습니다.

한 일군이 고압실에 설치된 고속도차단기를 가리켜드리자 그이께서는 고속도차단기를 어떻게 해결했는가고 다시 물으시였습니다.

도에서 자체로 만들었다는 보고에 만족을 표시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시금 직류전동기는 어데 있는가, 솔은 어데서 만들었으며 무슨 솔을 쓰는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습니다.

한 일군이 그에 대하여 보고드리자 그이께서는 솔의 질이 어떤가고 재차 물으시였습니다.

솔에 대한 파악이 깊지 못하였던 일군들은 대답을 올리지 못하고 주밋거리였습니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직류전동기와 고속도차단기를 비롯한 조작기구를 자체로 해결한것은 좋은 일이라고, 그런데 솔의 질이 문제라고 하시면서 그들이 모르고있는 문제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도 해주시였습니다.

일군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여러달동안 전기화된 좁은철길을 운영하는 과정에 그들은 기관차가 마력을 내지 못하여 적지 않게 애를 먹고있었습니다. 하면서도 그 원인이 직류전동기자체의 견인능력이 약한데 있다고만 여기였지 솔의 질에 문제가 있다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관차운행에서 지장을 받는 원인이 바로 솔의 질에 있다고 즉석에서 튕겨주시는것이였습니다.

그후 구체적인 관찰과 거듭되는 시험과정을 통하여 기관차의 견인력이 높지 못한 원인이 솔의 질이 낮은데 있다는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게 되였습니다.

그 결과가 나왔을 때 이곳 일군들은 전문가들도 가늠하기 힘든 작은 부속품들의 기술적특성에까지 다 정통하고계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해박한 과학기술적식견에 놀라움과 탄복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이 하나의 사실을 놓고서도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이시야말로 비범한 예지와 통찰력을 지니신 걸출한 위인이심을 더욱 절감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일화 《일군들의 경탄》을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