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4월 6일  
첫페지/ 북녘의 오늘/ 주요방송기사/ 보도/ 아시는지요?/ 유모아와 일화/ 꽃망울실/ 문예물/ 동영상/ 사진/ 청취자마당
현재 우리《통일의 메아리》방송은 단파 6250KHz, 5905KHz, 3970KHz와 초단파 97.8MHz, 97MHz, 89.4MHz로 보내드리고있습니다.
주체109(2020)년 3월 24일 《통일의 메아리》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1)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과감히 뚫고나가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조선국민회결성 103돐을 뜻깊게 맞이하였습니다.

망국의 비운이 무겁게 드리웠던 민족수난의 시기에 지원의 높은 뜻을 안으시고 나라의 독립과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길에 고귀한 한생을 바치신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

김형직선생님께서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사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에서 특별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조선국민회를 결성하시고 그 활동을 현명하게 이끄신것입니다.

그럼 이 시간부터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이런 제목의 글을 련재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습니다.

《조선국민회는 전체 조선민족이 일치단결하여 조선사람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며 참다운 문명국가를 세울것을 목적으로 하는 비밀결사로서 3. 1인민봉기를 전후한 시기 조선의 애국자들이 무은 국내외의 조직들가운데서도 가장 규모가 큰 반일지하혁명조직의 하나였습니다.

조선민족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는것을 사명으로 하는 혁명조직을 내오는것은 1910년대 후반기 급변하는 정세와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발전의 필연적요구로 제기되였습니다.

조선을 강점한 일제는 전국도처에서 몸서리치는 무단통치를 실시하면서 우리 인민을 야수적으로 탄압학살하였으며 강도적략탈과 민족말살책동으로 나라의 귀중한 재부와 민족의 넋을 통채로 빼앗으려고 미쳐날뛰였습니다.

우리 인민은 일제의 가혹한 탄압을 반대하여 투쟁에 떨쳐나섰습니다.

그러나 투쟁은 자체의 본질적약점으로 하여 일제침략자들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주지 못하고 실패만을 거듭하였습니다.

한때 《애국자》, 《우국지사》로 자처하던 사람들중에는 《우리 민족의 힘으로는 독립이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해외로 망명하거나 《외세의존》과 《청원》의 방법으로 독립을 달성하려는 사람들도 있었고 개인테로의 방법으로 나라의 독립을 이룩해보려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복잡한 국내외정세와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실태를 깊이 통찰하신 김형직선생님께서는 혁명조직의 결성을 더는 미룰수 없는 성숙된 문제로 보시였습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그동안 정력적으로 벌려오신 치밀한 준비사업에 기초하여 반일지하혁명조직을 결성하는 모임을 가지기로 하시였습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주체6(1917)년 2월에 지하혁명조직결성을 위한 예비회의를 소집하시였습니다.

회의에서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지하혁명조직을 내오기 위하여 오랜 기간에 걸쳐 벌려온 동지규합과 민중계몽을 위한 활동정형을 총화하시고 지하혁명조직결성문제를 제기하시였습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국내외의 여러 지역에서 대중적지반을 축성하고 수많은 핵심력량을 육성하여 지하혁명조직을 무을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다고 하시면서 시급히 지하혁명조직을 뭇고 결정적시기에 우리 민족의 숙원인 조선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준비사업에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습니다.

예비회의에서는 지하혁명조직을 결성하기 위한 회의를 가질데 대한 문제, 회의에 참가할 대상자문제와 그들에 대한 련락방법 그리고 조직의 명칭문제가 토의되였습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조직의 명칭을 《조선국민회》로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몸소 작성하신 조선국민회조직의 투쟁목적과 과업, 활동규범, 취지서의 초안을 토의에 붙이시였습니다.

예비회의후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조선국민회결성회의 참가자들을 선발하고 회의날자를 확정하며 회의장소를 준비하는 사업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대책들을 세우시였습니다.

김형직선생님의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조선국민회결성회의소집을 위한 모든 준비가 면밀히 갖추어지게 되였습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혁명조직을 내오기 위한 충분한 준비에 기초하여 주체6(1917)년 3월 23일 평양 학당골에서 력사적인 회의를 소집하시고 조선국민회를 결성하시였습니다.

회의에서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안팎의 정세와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력사적교훈을 전면적으로 분석하시고 조선의 독립은 오직 조선사람자체의 힘으로 성취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러자면 분산적으로 활동하던 독립운동자들을 결속하고 2천만동포를 굳게 묶어세워 우리의 힘을 튼튼히 키워야 한다고 가르치시였습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회의에서 새로 결성할 조직의 명칭과 형태, 투쟁목적과 과업, 방도들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습니다.

 

 

지금까지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