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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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11월 6일 《통일의 메아리》
백두산은 강성번영의 봄을 불러 태동한다(2)

겨레의 목소리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전 시간에 이어 주체104(2015)년 2월 15일 《통일신보》에 실렸던 비전향장기수 고광인동지의 글 《백두산은 강성번영의 봄을 불러 태동한다》를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에 자주 오르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굳이 눈보라가 울부짖는 날을 택하시여 백두산에 오르신적이 있었다고 한다.

동행하던 일군들이 날씨가 좋은 때에 백두산에 올라가실것을 간청드릴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왜 이런 날에 백두산에 오르려고 하는지 아는가고, 백두의 혁명정신이 어떤 간고한 시련속에서 이루어졌는가를 마음속으로나마 더 깊이 체득해보기 위해서라고 하시며 백두산의 눈보라를 앞장에서 헤쳐나가시였다고 한다.

참으로 그날의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은 세월의 언덕넘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뜨겁게 새겨지며 백두산이 안고있는 숭고한 정신적높이와 그 무게를 절감하게 하고있다.

민족의 기상으로 겨레의 넋을 불러일으키고 왜적의 간담을 서늘케하던 백두산호랑이의 따웅소리, 적진을 들부시며 용기백배 나아가던 항일투사들의 승리의 만세소리, 빨찌산군마들의 호기찬 말발굽소리…

만난을 뚫고나가는 투지,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 기개와 열정, 오직 혁명에 살고 투쟁에 살도록 이끌어주는 고귀한 정신적량식이 다름아닌 여기에 있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토록 백두산을 사랑하시며 찾고 또 찾으시였다. 백두가 낳은 천출위인을 민족의 령도자로 높이 모시여 조국은 주체강국으로 위용떨치고 백두의 혁명정신은 민족정신의 근본으로 끝없이 높뛰며 승리에서 승리에로 천만군민을 불러일으키고있는것 아닌가.

력사를 전진시키고 민족의 존엄과 위용을 힘있게 떨쳐가는 내 조국의 빛나는 승리의 장들은 백두산과 잇닿아있었다.

반공화국압살소동에 광분하는 미국을 비롯한 력사의 반동들의 뒤통수를 호되게 강타하며 《광명성》 그 이름과 더불어 우주로 솟구쳐오른 우리의 인공지구위성들, 원쑤들이 《제재》를 부르짖을 때 황홀한 축포야회로 승리를 경축하고 련속 승전고를 부른 장쾌한 사변들은 백두의 혁명정신이 만난을 맞받아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임을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실제적인 화폭으로 깨우쳐주었다.

제국주의자들이 《붕괴설》을 떠들면 주체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으로 미증유의 난국을 돌파하며 산악같이 일어나 부흥의 만년터전을 다지는 불사신같은 조국의 모습은 백두의 혁명정신은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임을 력사의 성벽에 억척불변의 진리로 다시금 아로새겼다.

백두산이 결심하면 사변은 이루어졌다.

온 겨레의 심장을 통일열기로 뜨겁게 달구어준 6. 15시대도 백두에서 밝아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2000년 3월 백두산에 가셨을 때의 일을 회고하시며 나는 그 어떤 큰 구상을 하거나 작전을 할 때에는 늘 백두산에 가군 한다고, 눈보라가 날리는 백두산정에서 우리 수령님께서 걸어오신 피어린 항일대전을 돌이켜보고 온 나라에 떠받들려있는 백두산의 장엄한 모습을 보느라면 통이 큰 작전과 구상이 떠오르고 그에 대한 신심과 용기도 생기군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렇듯 크나큰 웅지를 안으시고 백두산을 또다시 찾아오신 절세위인의 성스러운 발자취가 있어 얼마나 위대한 사변이 펼쳐졌던가.

민족분렬 55년만에 처음으로 되는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이 마련되였다.

우리 민족끼리를 진수로 하는 6. 15공동선언의 채택으로 자주통일시대가 환희롭게 펼쳐졌다.

불신과 대결의 북남관계가 화해와 단합의 관계로 급전환되였다.

수많은 통일사절들이 북에서 남으로, 남에서 북으로 끝없이 굽이쳐흘렀다.

력사적인 6. 15선언은 10. 4선언과 이어져 더 큰 메아리로 세상을 진감시켰다.

그 나날 백두산정에 올라 떠오르는 장쾌한 해돋이를 바라보며 만세의 함성도 터치고 백두산밀영고향집에서 통일조국의 새봄을 축복하는 교향악도 심장으로 들어보고 혁명전적지들에 어린 항일선렬들의 숭고한 뜻, 구호나무들에 높뛰는 맥박을 온넋으로 새기며 남녘의 겨레들이, 해외동포들이 쏟은 진정은 무엇이였던가.

백두산에 오르면 통일이 보인다.

그 마음에 받들려 천지의 푸른 물을 정히 담아 한나산 백록담의 물과 합수하는 화폭도 펼치고 서울 한복판에서 《백두산사진전》도 성황리에 개최하며 백두산통일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쳤다.

지난해 8. 15를 맞으며 백두산정에 올라 장엄한 출정식을 가진 《로씨야-조선반도종단자동차행진단》성원들도 《백두산의 넋과 정신을 안고 통일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리겠다.》고 격정을 터치였다고 한다.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여 백두의 넋을 지니고 승승장구해온 공화국의 자랑스런 력사,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를 전하며 지금도 백두밀림은 파도쳐 설레이리라.

참으로 그이는 노래에도 있듯이 백두산 높이 솟아 기다린 은인, 천지물 흘러내려 맞이한 은인, 백두의 기상으로 자주시대의 봄노을을 펼쳐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였다.

 

지금까지 주체104(2015)년 2월 15일 《통일신보》에 실렸던 비전향장기수 고광인동지의 글 《백두산은 강성번영의 봄을 불러 태동한다》를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이였습니다.

겨레의 목소리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