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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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10월 7일 《통일의 메아리》
《붓대철학과 우리 당마크》(2)

겨레의 목소리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주체94(2005)년 6월 비전향장기수 류운형동지가 쓴 글 《붓대철학과 우리 당마크》를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붓대철학이란 술어자체가 세상에 처음으로 나온것이 아니겠는가. 세계에는 전 33권에 3만 4천페지에 달하는 굴지의 어학사전도 있고 1억 500만개의 단어가 수록되여있다는 최고의 대백과사전도 있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붓대철학이란 용어는 없다. 노예사회로부터 《지식을 사랑한다는 뜻》을 담아 씌여졌다는 철학사의 어느 한 갈피에서조차 붓대를 철학의 범주에서 해석한 흔적을 찾아볼수 없다.

붓대의 무게와 위력을 천재적안목으로 꿰뚫어볼줄 아는 위인만이 붓대철학과 같은 대명제를 내놓을수 있는것이다.

만경대혁명가문의 혈통을 이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어린 시절에 벌써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인 《조국의 품》,  《축복의 노래》, 풍자극 《<북진>처방》, 연극 《보천보의 홰불》 등을 창작하시는 다양한 문필활동으로 뛰여난 재능을 보여주시였다. 대학시절에는 《사회주의건설에서 군의 위치와 역할》, 《현대제국주의의 특징과 침략적본성에 대하여》를 비롯한 수많은 론문들을 집필하시여 문필대가로 명성을 떨치시였다. 《주체사상에 대하여》《혁명과 건설에서 인테리들의 역할을 더욱 높이자》,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이다》를 비롯하여 그이께서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나날에 집필하신 명저들은 그 얼마나 시대를 격동시키고 력사의 전진을 힘있게 추동했던가.

나는 지금도 남쪽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받아안던 때의 그 격정을 잊지 못한다.

사방에서 《사회주의는 실패했다.》는 랑설이 사람들의 귀청을 찢고 사회주의에 대한 회의가 깊어가던 그때 장군님의 로작은 꺼져가던 시대의 등불을 되살리고 사라져가던 인류의 희망을 되찾아준 태양의 빛발이였다.

력사에는 어느 한 정치가의 글을 두고 《총알이였다.》고 평한 사실이 전해져오지만 우리 장군님의 저작들은 하나하나가 멸적의 핵탄이라 할수 있다.

한편의 글로 천만의 심금을 울리고 수백수천만의 총폭탄을 대신하게 하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의 붓대철학에는 우리 당마크에 붓대를 새겨넣으신 어버이수령님의 주체적인 붓대관, 숭고한 지식인사랑이 깃들어있다.

세상에는 형형색색의 정당들도 많지만 마치와 낫과 함께 붓대를 자기 당의 마크에 새긴 당은 오직 우리 당밖에 없다.

사회가 계급으로 갈라지고 로동이 정신로동과 육체로동으로 분화되면서 생겨난 지식인은 그 첫날부터 지배의 대상, 지적부를 생산하는 도구에 불과했다. 선행리론에서도 지식인에게는 사회의 간층, 동요계층의 자리밖에 차례지지 못하였다.

지식인을 로동자, 농민과 함께 력사의 당당한 주체, 인민대중의 구성부분으로 보고 당마크에 붓대를 새겨넣으신분은 우리의 어버이수령님이시다.

60년전 우리 당을 창건하시면서 수령님께서는 지식인들을 버리면 누가 기계를 돌리고 누가 학교를 세우겠는가, 나라를 찾자면 총이 있어야 하고 나라를 세우자면 지식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며 당마크에 몸소 마치와 낫과 함께 붓을 크게 새겨넣으시였다.

그것은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혁명송가 《조선의 별》을 높이 부르며 우리 당의 일심단결의 전통을 마련한 혁명적인 지식인들의 위훈을 영원히 빛내여주시려는 동지적의리의 정화였고 오랜 세월 숙명으로 되여왔던 지식인의 2중성에 종지부를 찍은 대결단이였다.

인간의 머리속에 있는 지식보다 지식을 가진 인간을 더 중시하고 그들을 당의 영원한 동행자로 내세워주신 수령님의 숭고한 믿음과 사랑이 우리 장군님의 붓대철학에 뜨겁게 어리여있다.

 

 

지금까지 전시간에 이어 주체94(2005)년 6월 비전향장기수 류운형동지가 쓴 글 《붓대철학과 우리 당마크》를 계속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이였습니다.

겨레의 목소리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