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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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11월 5일 《통일의 메아리》
몸소 방목지까지 선정해주시며

이 시간에는 《몸소 방목지까지 선정해주시며》,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청진시 청암구역 부거협동농장을 처음으로 찾아주신 주체48(1959)년 3월 어느날이였습니다.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양들을 언덕의 풀판에 몰아넣고 소설책을 보며 큰길옆을 오가던 한 양관리공은 뜻밖에도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뵙게 되였습니다.

정중히 인사를 올리는 그의 손을 꼭 잡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젊은 동무가 수고한다고 하시며 지금 양이 몇마리나 되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습니다.

모두 273마리 있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협동조합에 방목지가 어디에 있는가고 다시 물으시였습니다.

양관리공은 멀리 바라보이는 벌판을 가리켜드리면서 저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부거천기슭의 언덕진 벌을 유심히 바라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다시 주변의 높고낮은 야산들과 골짜기들을 한동안 세세히 살펴보시고나서 산을 적극 리용하여 2~3년내에 양을 한 1 000마리 확보하라고 하시였습니다.

양관리공은 선뜻 대답을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사실 이곳에서는 그때까지도 벌판방목지만 생각하면서 양을 산에서 기를것은 생각하지 못하고있었습니다. 그래서 걸구기만 하면 좋은 밭이 될수 있는 묵은 땅들만 리용하려고 했던것입니다.

이런 심중을 헤아리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양무리를 작게 지어 한 골짜기에서 풀을 뜯게 하고 또 다른 골짜기에 옮겨 풀을 뜯게 하는 방법으로 한다면 조합에서도 양 1 000마리는 능히 기를수 있다고 차근차근 깨우쳐주시였습니다.

양관리공은 어버이수령님께서 가리키시는 골짜기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였습니다. 사실 그 골짜기에는 양들이 잘 먹는 풀들이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그는 어버이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만 한다면 양을 더 많이 길러낼수 있다는 신심이 생기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그에게 꽤 할만 한가고 물으시자 그는 할수 있다고 힘있게 말씀올렸습니다.

양관리공의 사업과 생활에 대해서도 알아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제 우리가 다시 오겠는데 그때까지 1 000마리의 양을 확보하고 또 만나자고 하시였습니다.

양관리공은 꼭 그렇게 하겠다고 어버이수령님께 힘있게 말씀드렸습니다.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합마을과 식당, 상점까지 일일이 다 돌아보시면서 농민들의 생활을 더욱 향상시킬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떠나가시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다녀가신 후 이곳은 밤낮을 모르고 들끓었습니다.

청년들은 돌격대를 뭇고 새로운 방목지조성사업에 떨쳐나섰습니다. 그리하여 몇달사이에 산속에 1 000여정보의 새 방목지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양들을 분산시켜 작은 무리로 기를수 있는 산속양우리와 먹이조리실들을 새로 지어놓았습니다.

농장의 축산토대도 일정하게 마련되고 양도 1 000마리가 훨씬 넘게 되였습니다.

이제는 방목지가 모자라 양을 더 기르고싶어도 기르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후에 이 사실을 알게 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두만강지구에 대한 현지지도를 하시면서 달리는 렬차안에서 차창밖을 내다보시며 양을 기를만 한 곳이 더는 없는가를 찾아보기도 하시고 지방당일군들에게 산속방목방법에 대해 다시금 하나하나 가르쳐주기도 하시였습니다.

그 과정에 새 방목지도 찾아주시고 더 많은 양을 기를데 대한 높은 목표도 제시해주시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 농장에서는 방목지를 더 꾸리고 산속방목을 대대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길가에서 진행된 어버이수령님과 양관리공의 대화는 이렇듯 이곳 농장에서 많은 양이 주변의 산과 골짜기들을 유유히 누비고 농장원들의 생활도 더욱 윤택해지게 하는 현실을 펼쳐놓았습니다.

농장원들은 한결같이 말하였습니다. 이 성과는 전적으로 어버이수령님께서 지혜가 모자랄 때에는 지혜를 주시고 제자리걸음을 할 때에는 새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면서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은혜로운 사랑의 손길이 가져다준 자랑찬 결실이라고.

 

 

지금까지 《몸소 방목지까지 선정해주시며》, 이런 제목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