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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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10월 18일 《통일의 메아리》
《조선치마저고리에 깃든 녀사의 숭고한 념원을 새겨봅니다》(4)

겨레의 목소리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주체101(2012)년 12월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였던 류미영선생이 쓴 글 《조선치마저고리에 깃든 녀사의 숭고한 념원을 새겨봅니다》를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네번째시간입니다.

 

온 나라가 받드는 민족의 어머니, 걸출한 항일의 녀장군이시였지만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그 어떤 대접이나 특혜도 바라시지 않으신 김정숙녀사…

한평생 동지들과 인민들의 옷은 그리도 많이 지어주시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시면서도 자신을 위해서는 새옷 한벌 남겨두신것이 없었으니 녀사께서 너무도 젊으신 나이에 비통하게도 세상을 떠나신 다음 장농을 열어보던 녀투사들은 갈아입혀드릴 새옷 한벌도 없는것을 보고 더욱 땅을 치며 목놓아 울고 또 울었다고 합니다.

하기에 어느 해 현지지도의 길에서 추억의 9월 22일을 맞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해저무는 창가를 바라보시며 일군들에게 이런 가슴저릿한 교시를 남기시였다고 합니다.

《나는 해마다 9월이 오면 김정숙동무에 대한 생각이 자꾸 떠오릅니다. 나는 그가 하루라도 잘 먹고 잘 입고 마음 편히 살았다면 이렇게 가슴아프지 않겠습니다. …

김정숙동무는 생전에 화려한 옷 한벌 입어보지 못하였습니다. …

그가 생전에 입었던 몇벌 안되는 옷도 다 신품이 아니라 남들이 입다가 파는 낡은 옷을 사다가 고쳐서 입은것입니다.》

얼마나 김정숙녀사의 마지막옷차림에 대한 생각이 사무치셨으면 우리 주석님께서 수십년세월이 흘러도 그 가슴아픔을 가시지 못하고 이렇게 추억하시였겠습니까.

정녕 잊을수 없는 그 고결한 모습을 새겨보며 저는 생각합니다.

자기를 바쳐 남을 구하는것은 우리 천도교가 주장하는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미덕입니다. 이 미덕은 우리 천도교뿐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 행하여야 할 근본이기에 인류력사와 종교사는 타인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한 이들을 성인이라고 부르며 길이 찬양하고있습니다.

그러나 김정숙녀사와 같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신의 정과 열, 가지고있는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며 삶을 불태우신 그런 성인을 력사는 아직 알지 못하고있습니다.

평생을 두고 단 한번도 자신에 대해서는 생각지 않으시고 오로지 주석님을 위해, 민족을 위해 혼신을 깡그리 불태우신분, 한벌의 치마저고리에도 조국의 통일과 인민이 잘살게 될 날을 그토록 념원하시던 그 눈부신 순결과 무한한 헌신이 비껴있는 김정숙녀사의 조선치마저고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값지고 가장 품위있는 옷중의 옷이였다고 저는 말하고싶습니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도 흘렀지만 우리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생전에 좋은 옷 한벌 입어보지 못하시고 마지막까지 수수한 무명치마저고리차림으로 지내신 그리운 어머님의 모습, 김정숙녀사의 모습을 순간도 잊지 않으시고 어머님께 못다 드린 지성을 우리 인민들과 온 겨레에게 고스란히 돌려주시였습니다.

주석님을 모시고 백두에서 풍찬로숙하여온 녀투사들이 생일을 맞을 때마다 고급조선옷감을 선물로 보내주시였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들을 훌륭한 조선옷차림으로 김일성주석님앞에 내세워주신 장군님이시였습니다.

그이께서는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 참가한 녀성들에게 항일의 녀투사들이 지녔던 최고사령부의 작식대원이라는 고귀한 칭호도 안겨주시고 남편들처럼 총대로 당을 옹위해나가리라는 기대와 믿음이 담긴 아름다운 치마저고리를 입히시여 온 나라 인민들앞에 내세워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저와 남편이 지난날 식민지인생살이와 타향살이의 설음을 안고 민족의 한울님, 《광제창생》의 품을 찾아 조국을 방문한 그날에도 저의 평범한 생일날까지 헤아리시고 이역땅에서 언제 한번 생일인들 즐겁게 맞았겠는가고 하시며 값진 비단저고리와 생일상까지 보내주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그뒤 제가 남편을 따라 조국에 영주한 다음에도 저의 생일날들을 비롯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여러차례나 조선치마저고리들을 선물로 안겨주시였습니다.

지금도 그 조선치마저고리들을 볼 때마다 저는 장군님께서 베풀어주신 은정에 목이 메이고 장군님을 더 잘 받들어모시지 못한 죄책감에 가슴이 미여지는것을 금할수 없습니다.

백두산위인들께서 그토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인민사랑의 력사는 오늘 또 한분의 불세출의 백두산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에 의하여 줄기차게 이어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녀성들을 위해 위대한 장군님께서 직접 발기하신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를 현대적으로 건설하여주시고 어머니날을 제정해주시였으며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참가한 대표들에게 사랑의 조선옷감을 선물로 안겨주시는것을 보며 저는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원수님을 모시고 대대로 태양복을 누려가는 행복과 기쁨에 가슴이 젖어듭니다.

그러면서 민족의 번영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김일성주석님을 잘 모셔야 한다시던 녀사의 절절한 당부를 되새기며 녀사께서 간직하신 념원을 이 땅에 현실로 꽃피우시려 불철주야의 로고를 기울여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보다 더 잘 받들어모실 마음의 결의를 다지군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김일성군사종합대학창립 60돐을 맞으며 조선치마저고리차림으로 삼지연못가에 서계시는 김정숙녀사의 영상을 모시도록 한것은 한평생 백두산녀장군의 군복과 함께 이 나라 녀인들이 사랑하는 조선치마저고리를 입으시고 주체혁명의 대를 굳건히 이어놓으신 녀사의 불멸의 업적을 고수하며 백두산위인들께서 그토록 바라신 애국애족의 숭고한 념원을 기어이 실현하시려는 원수님의 확고한 의지와 굳은 결의가 뜨겁게 담겨진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확고한 의지와 결심은 이 땅에 현실로 꽃펴나고있습니다.

인민을 최우선, 절대시하시며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우리 인민을 가장 행복하고 존엄있는 인민으로 빛내여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이 땅에는 날에날마다 사람들을 놀래우는 기적의 성과들이 일어나고 얼마전에는 마침내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발사가 성공하여 변이 나는 올해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제일 큰 변이 일어났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 드리는 충정의 선물을 마련하고 유훈중의 유훈을 관철한 감격으로 온 나라가 기쁨에 들끓고 온 세계가 우리 조국의 강력한 국력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며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습니다.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우렁찬 발걸음속에 백두산위인들께서 념원하시던 통일강국의 큰집에서 7천만 온 겨레가 복락을 누릴 그날은 바야흐로 다가오고있습니다.

신심은 넘치고 미래는 찬란합니다.

 

 

지금까지 네번에 나누어 주체101(2012)년 12월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였던 류미영선생이 쓴 글 《조선치마저고리에 깃든 녀사의 숭고한 념원을 새겨봅니다》를 전부 보내드렸습니다.

겨레의 목소리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