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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7월 11일 《통일의 메아리》
력사의 새벽길에 새기신 불멸의 자욱 (2)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력사의 새벽길에 새기신 불멸의 자욱》, 이런 제목으로 계속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김형직선생님께서 일제경찰에 체포되시였을 때였습니다.

놈들은 여러차례나 김형직선생님에 대한 재판을 벌리였습니다. 그때마다 선생님께서는 조선사람이 제 나라를 사랑하고 제 나라를 위해서 한 일이 무슨 죄가 된단 말이냐, 나는 당국의 그런 부당한 심리를 인정할수 없다고 단호하게 항의하시였습니다.

형기를 마치고 감옥에서 나오실 때 선생님의 몸상태는 원쑤들의 모진 고문으로 하여 겨우 걸음을 옮길 정도였습니다.

그때 김보현선생님께서 분노로 치를 떨며 선생님을 들것에 눕히려고 하시였습니다.

그러자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제발로 걸어가겠습니다, 목숨이 끊어지기 전에야 제가 어떻게 원쑤놈들앞에서 들것에 들려 가겠습니까, 놈들이 보란듯이 제발로 걸어가야 합니다라고 하시며 흔연히 걸음을 옮기시였습니다.

집에 돌아오신 김형직선생님께서는 가족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였습니다.

《나는 감옥에서 물이라도 더 먹고 어떻게 하든지 살아나가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결심을 했다. 세상에 제일 못된 놈들이 일본놈들인데 그놈들을 그냥 놔둘수가 있느냐. 형록이나 형권이도 왜놈들과 싸워야 한다. 죽어도 피값은 해야 한다.》

민중이 총칼을 들고일어나 원쑤와 싸워 나라도 찾고 착취와 압박이 없는 새세상도 세워야 한다.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 이런 의지를 지니시고 조선국민회조직을 복구확대하고 무산혁명의 기치높이 반일민족해방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정력적인 투쟁을 벌리시던 선생님의 모습을 어찌 잊을수 있겠습니까.

만경대를 떠나시기에 앞서 김형직선생님께서 지으신 시가 《남산의 푸른 소나무》입니다.

닥쳐올 겨울의 눈서리를 이겨내고 다시금 양춘을 만나 소생할 소나무의 굳센 모습으로 김형직선생님께서는 불사신마냥 혁명의 길을 꿋꿋이 이어나가시였습니다.

활동거점을 압록강연안 북부국경일대에 옮기시고 무산혁명로선을 관철해나가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벌리실 때에도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언제나 남산의 푸른 소나무를 심장속에 간직하고계시였습니다.

청수동회의에서 무산혁명의 력사적필연성을 론증하신 김형직선생님께서는 관전회의에서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을 민족주의운동으로부터 무산혁명에로 방향전환할데 대하여 정식 선포하시였습니다.

조선국민회 각 조직들에서 김형직선생님께서 보내시는 서한을 전달받았을 때였습니다.

그이께서 보내신 서한이 적힌 종이의 한쪽여백에 한그루의 소나무가 그려져있었습니다.

지원의 사상으로 기어이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시려는 김형직선생님의 불타는 애국의 신념과 백절불굴의 투지, 강의한 혁명정신이 어린 소나무였습니다.

진정 한몸 싸우다 쓰러지면 대를 이어 싸워 금수강산 삼천리에 양춘을 안아오실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신 김형직선생님이시였기에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정신을 애국의 혈통으로 물려주시였던것입니다.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자면 조선을 잘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열두살 어리신 우리 수령님을 배움의 천리길에 내세우신 김형직선생님,

자신을 생각하시기에 앞서 겨레를 생각하시고 가정을 생각하시기에 앞서 조국을 먼저 생각하시며 찬바람을 맞받아 일생을 쉬임없이 걸으시였기에 김형직선생님께서는 림종의 시각 자제분들에게 뼈가 부서지고 몸이 쪼개지는 한이 있더라도 나라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는 엄숙한 당부를 유언으로 남기시였던것입니다.

지원의 사상과 3대각오, 동지획득에 대한 사상과 두자루의 권총, 천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참으로 고귀한 재부를 우리 혁명의 유산으로 물려주신것이야말로 김형직선생님의 위대하고 불멸할 업적입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한 투쟁의 한길에서 굴함없이 싸우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으시고 력사의 새벽길을 꿋꿋이 헤쳐가신 김형직선생님처럼, 아버님으로부터 물려받으신 두자루의 권총을 밑천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이 땅우에 사회주의락원을 펼쳐놓으신 위대한 수령님처럼, 고난과 시련속에서 사회주의강국의 만년토대를 마련해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처럼 혁명의 붉은기높이 주체혁명위업완성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가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지니신 불변의 신념입니다.

불후의 명작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구절구절을 심장깊이 새기시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백전백승사를 광휘롭게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의 령도를 충정다해 받들어나가는 여기에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무궁번영이 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높이 모시여 김형직선생님께서 그토록 념원하시였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 조국번영의 념원은 남산의 푸른 소나무와 더불어 더욱 찬란히 꽃펴날것입니다.

 

 

지금까지 두번에 걸쳐 《력사의 새벽길에 새기신 불멸의 자욱》, 이런 제목으로 전부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