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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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7월 10일 《통일의 메아리》
력사의 새벽길에 새기신 불멸의 자욱 (1)

오늘 우리 조국은 위대한 격동의 시대를 맞이하고있습니다.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존엄이 비상히 떨쳐지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진군대오가 노도의 기상으로 폭풍쳐나가는 력사의 언덕에서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의 탄생 125돐을 맞는 우리의 추억은 참으로 뜨겁고 숭엄합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력사의 새벽길에 새기신 불멸의 자욱》,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입니다.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시며 민족주의운동으로부터 무산혁명에로의 방향전환의 위대한 선구자이신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

중중첩첩한 시련과 암운속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꿋꿋이 싸워오신 김형직선생님의 길지 않은 한생을 줄기차게 관통한것은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불굴의 넋과 기상이였습니다.

 

남산의 저 푸른 소나무가

눈서리에 파묻혀서

천신만고 괴롬받다가

양춘을 다시 만나 소생할줄을

동무야 알겠느냐

어느덧 세월은 멀리 흘렀습니다. 하지만 조국과 민족의 운명은 그 어떤 외세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조선민족자체의 힘으로 개척해야 한다는 민족자주정신과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서는 몸이 찢겨 가루가 된다고 하여도 굴함없이 싸우겠다는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대를 이어 싸워서라도 이 땅에 밝은 세상을 안아오겠다는 계속혁명의 정신으로 력사의 새벽길을 꿋꿋이 헤쳐가신 김형직선생님의 빛나는 한생은 남산의 푸른 소나무와 더불어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향해가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을 끝없이 고무추동해주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다음과 같이 쓰시였습니다.

《나의 아버지는 우리 나라 민족해방운동의 선구자의 한사람으로서 1894년 7월 10일에 만경대에서 탄생하여 1926년 6월 5일 망국의 심야에 한을 품고 돌아갈 때까지 일생을 혁명에 바친분이였다.》

32년, 너무도 짧은 생이였지만 조국과 민족을 위해 깡그리 바치신 김형직선생님의 한생을 돌이켜보는 이 시각 우리의 눈앞에 숭엄히 안겨오는 거룩한 모습이 있습니다.

어느해 화창한 봄날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 만경대를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그이를 모신 승용차가 소나무가 푸르러 설레이는 남산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에 이르렀을 때였습니다.

생각깊은 눈길로 한동안 남산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남산을 바라보면 김형직선생님께서 지으신 시 《남산의 푸른 소나무》부터 생각난다고 하시며 조용히 시를 읊으시였습니다.

잊지 못할 그날 《남산의 푸른 소나무》를 읊으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마음속에 더욱 깊이 새겨안으신것은 무엇이였겠습니까.

제 한몸을 생각하고 걸음을 지체하면 조선독립이 그만큼 멀어진다고, 가다가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떠나야 하겠다고 하시며 출옥후 운신할수 없는 상태에서도 파괴된 조직을 복구하기 위한 길을 힘차게 이으시던 선생님의 발걸음소리였을것입니다. 한몸이 찢겨 가루가 되는 한이 있어도 왜놈들을 쳐없애고 나라의 해방을 이룩해야 한다고 자제분들에게 절절히 당부하시던 그날의 김형직선생님의 강인한 모습이였을것입니다.

정녕 김형직선생님의 한생은 비바람, 눈서리에도 굽힘없는 푸른 소나무의 넋과 기상그대로였습니다.

중학시절에 벌써 평양일대는 물론 평안남북도일대를 비롯한 여러곳에 나가시여 동지들을 규합하며 광범한 군중속에서 반일선전을 벌려나가신 김형직선생님이시였습니다.

활동무대를 확대하고 본격적인 실천투쟁을 벌리시기 위하여 직업적인 혁명가로 나서신 김형직선생님께서는 교원의 직업을 리용하여 국내 여러 지역에 있는 동지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반일민족해방운동을 통일적으로 이끌어나갈수 있는 새로운 조직을 내오기 위한 준비사업을 적극 추진시키시였습니다.

주체6(1917)년 3월 23일 김형직선생님의 커다란 심혈과 로고에 의하여 결성된 조선국민회는 전체 조선민족이 일치단결하여 조선사람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며 참다운 문명국가를 세울것을 목적으로 하는 비밀결사로서 3. 1인민봉기를 전후한 시기 규모가 가장 큰 반일지하혁명조직이였으며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중추적혁명조직이였습니다.

조선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폭압이 극도에 이르렀던 시기에 민족자주의 기치밑에 국내외의 광범한 반일애국력량을 조선국민회조직에 묶어세워 그들을 반일독립투쟁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신 불멸의 업적은 김형직선생님께서 쌓으신 특출한 공적이였습니다.

 

 

지금까지 《력사의 새벽길에 새기신 불멸의 자욱》,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첫번째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