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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7월 12일 《통일의 메아리》
건설장에 새기신 헌신의 자욱

이 시간에는 일화 《건설장에 새기신 헌신의 자욱》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몇해전 어느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군대에서 새로 건설하고있는 한 육종장을 찾으시였습니다.

때는 점심시간이였습니다. 소문없이 건설장을 찾으신 그이를 뵈옵자 일군들은 너무도 뜻밖이여서 어찌할바를 몰라하였습니다. 그러는 그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도로가 험하다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이곳에는 원래 도로가 없었습니다. 육종장이 건설되면서 길이 나지기 시작한데 불과했습니다. 아찔한 벼랑을 끼고 우불구불하게 나진 산길에는 크고작은 돌들이 울퉁불퉁하게 깔려있었고 그즈음 비까지 많이 내리다보니 길이 험하기 이를데 없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런 험한 길을 헤쳐오시였으니 일군들은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을 띄여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괜찮다고, 힘들어도 오늘 여기에 와보길 잘하였다고 하시면서 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습니다. 그러시고는 육종장건설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벌려놓은것이 마음에 든다고 하시면서 오늘은 정말 기쁜 일만 생기는 날이라고, 좀전에 어느 한 부대를 기쁨속에 돌아보았는데 여기에 오니 또 좋은 일이 생겼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습니다.

(인민군부대를 찾으신데 이어 점심식사도 뒤로 미루시고 곧바로 이곳에 오시였구나!…)

깊은 감동에 젖어있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군대에서 당의 의도를 받들어 이 육종장을 전국의 본보기, 세계적수준으로 훌륭하게 건설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습니다.

잠시후 그이께서는 염소호동건설장으로 가보자고 하시였습니다.

일군들은 당황하였습니다. 달구지나 겨우 다닐수 있는 소로길을 따라 오불꼬불한 고개길을 넘고 징검돌이 놓인 개울도 건너야 했기때문이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현지에 도착하시여 일군들에게 풀먹는집짐승사양관리방법도 알려주시고 풀판조성에서 나서는 방도들도 차근차근 일깨워주시였습니다. 그러시고는 건설에서 제기되는 자재와 물자들의 보장대책도 세워주시면서 우량품종의 풀먹는집짐승들을 많이 육종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습니다.

이윽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제는 우량품종의 염소가 있는 곳으로 가보자고 하시였습니다.

그 길은 더더욱 험하였습니다.

마침내 염소우리에 이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염소들이 멋있다고 하시며 군인들에게 더 많은 고기를 먹이시려는 자신의 심정을 피력하시였습니다.

이때 한 일군이 이렇듯 험한 곳에 그이를 모신데 대하여 죄송함을 금치 못해하였습니다. 그러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육종장을 번듯하게 꾸려놓은 다음에 와서야 무슨 의의가 있겠는가고, 건설할 때 와보아야 애로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고 건설을 더 잘하기 위한 방도도 제시해줄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습니다.

나는 앞으로도 군인들과 인민들을 위하여 한평생 멀고 험한 애국헌신의 길을 걸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심정으로 이보다 더 험하고 위험한 곳들도 다 가보려고 합니다. 내가 좋은 길로 번듯하게 꾸려진 곳들만 다녀서는 언제 가도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줄수 없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의지를 심장깊이 새기는 일군들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달아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일화 《건설장에 새기신 헌신의 자욱》을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