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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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8월 22일 《통일의 메아리》
친어버이의 다심한 사랑

인민에 대한 참된 사랑을 위하여 혁명이 필요하다는것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뜻이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 숭고한 세계를 보여주는 감동깊은 사실들중에는 함흥시 동흥산기슭에 자리잡은 신흥관이 전하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친어버이의 다심한 사랑》,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장군님의 애국의 마음에는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꽉 차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어느날에 있은 일입니다.

따르릉-

(이 깊은 밤 누가 걸어온 전화일가?)

무심결에 송수화기를 든 도의 책임일군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걸어오신 전화였던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에게 어버이수령님께서 신흥관을 잘 꾸린데 대하여 매우 만족해하시였다고 하시면서 이제 가면 신흥관을 좀 볼수 있는가고 물으시였습니다.

《예. 보실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답을 올린 일군은 순간 머뭇거리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벌써 시계가 밤 11시를 가리키고있었던것입니다.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 밤도 퍽 깊었는데 다음날에 보아주셨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음날에는 시간이 없을것 같아서 그런다고, 이제 곧 나가겠는데 우리가 나간다는것을 절대로 알려서는 안된다고 그루를 박아 이르시였습니다.

얼마후 신흥관에 도착하시여 식당의 여러곳을 돌아보고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신흥관을 잘 지었다고, 멋쟁이라고, 집만 봐도 국수맛이 절로 나겠다고 만족해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못내 기쁘신 어조로 이 훌륭한 식당에 왔다가 그냥 갈수 없다고, 왔던김에 국수맛까지 보고 가자고 하시였습니다.

일군은 당황함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모처럼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 어떻게 아무런 사전준비도 없이 국수를 대접할수 있단 말입니까.

일군의 이러한 심중을 헤아리신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너그럽게 웃으시며 일상적으로 국수를 어떻게 하는지 보자는것이니 준비할것도 없다고, 손님들에게 해주는 그대로 가져오라고 하시면서 우리가 나온다는것을 알리지 말라고 한것도 사실은 그래서였다고 하시였습니다.

잠시후 국수가 나오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릇을 가까이 당겨놓으시고 국수의 량은 적지 않은가, 육수맛이 어떠한가를 일일이 가늠해보시고 이만한 수준이면 괜찮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습니다. 그러시면서 집은 요란하게 지어놓고 국수를 잘하지 못하면 안된다고, 그 집에 그 국수라고 하게 잘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습니다.

그이의 교시를 받아안는 일군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하였습니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신흥관에서 하루에 국수를 평균 몇그릇씩이나 할수 있는가, 원자재는 정상적으로 보장되는가, 국수감은 주로 무엇으로 하는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습니다.

일군이 함경남도에 흔한 농마를 기본으로 한다고 말씀드리자 그이께서는 식당을 찾는 사람들속에 메밀국수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는데 그들의 식성에 맞게 농마국수를 기본으로 하고 메밀국수, 빵을 비롯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어 봉사할데 대한 문제를 강조하시면서 이렇게 이르시였습니다.

사람들은 가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색다른 음식을 맛보자고 식당에 찾아오군 한다. 이것은 하나의 생활이다. 그런데 어찌다 식당에 왔다가 입에 맞는 음식이 없어보라. 얼마나 섭섭해하겠는가. 결코 스쳐버릴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인민들의 생활에서 그리운것이 없게 하여야 한다. …

마디마디에 인민에 대한 사랑이 넘쳐흐르는 그이의 가르치심은 일군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습니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신흥관의 비품과 봉사설비도 인민들의 정서와 기호에 맞게 더 좋은것으로 바꾸어주고 필요한 원자재와 식료품의 보장체계도 세워주어 식당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데 조금도 지장이 없게 하도록 하나하나 세심히 관심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신흥관운영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식당을 나서실 때는 벌써 새벽 3시가 넘었습니다.

어둠속으로 달려가는 승용차의 불빛은 점점 작아졌습니다.

하지만 일군의 가슴속에는 더욱 뚜렷하게 새겨지는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인민들의 생활에서 그리운것이 없게 하여야 한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였습니다.

 

 

지금까지 《친어버이의 다심한 사랑》,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