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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3월 11일 《통일의 메아리》
《현지에서 찾아주신 회전로복구의 열쇠》

이 시간에는 일화 《현지에서 찾아주신 회전로복구의 열쇠》를 보내드리겠습니다.

 

해방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청진제강소(당시)를 찾으신 어느날이였습니다.

당시 제강소 로동계급은 지난해 기업소를 찾으시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들고 제강직장의 전기로를 복구하여 강괴를 생산하였으며 회전로를 복구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진행하고있었습니다.

제강소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시고 먼저 지배인에게 기업소실태를 알아보시며 기술자들은 몇명이나 되는가고 물으시였습니다.

기사는 없고 야금기수가 한명 있다는 지배인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어 그의 안내를 받으시며 제강반, 전극건조장, 전기반, 주물반, 공무직장, 저광장, 내화물직장 등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다음 회전로에 이르시였습니다.

1호로부터 매 회전로들을 보시며 파괴상태를 료해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3호회전로앞에서 걸음을 멈추시고 지배인에게 지금 회전로직장에는 로동자들이 몇명이나 있는가, 회전로의 파괴상태는 어느 정도인가, 회전로를 복구하고 립철을 생산하려면 로동자들이 몇명이나 필요되는가 등 회전로복구실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습니다.

그러시고는 수행한 일군들을 보시며 지난 기간 회전로복구사업에는 매우 관심이 부족했던것 같다고 엄하게 지적하시였습니다.

일군들은 자책감에 머리를 숙이였습니다.

사실 회전로복구사업이 너무도 막연하다는 생각에 아예 손맥을 놓고 몇명의 경비성원만 붙여놓았던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는 일군들에게 간부들을 현장에 내려보내여 복구지휘체계를 세우며 모든 력량을 집중하여 회전로복구를 위한 준비사업에 곧 착수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이 공장은 우리 나라 공업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우리 나라에 무연탄이 많이 매장되여있기때문에 립철공업의 발전전망은 매우 크다고, 우리 나라에 회전로가 이 공장 하나밖에 없기때문에 회전로설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습니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앞으로 이 공장을 반제품공장으로부터 완제품공장으로 만들어야 하겠다고, 제강소복구에서 선후차를 옳게 규정하는 문제가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그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습니다.

그처럼 어렵게 생각하였던 회전로복구방향이 명확하게 서게 되자 일군들은 환성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공장지배인만은 기쁨과 함께 근심이 겹쳐들었습니다.

기술자가 아닌 그로서는 이처럼 방대하고 복잡한 회전로복구를 기술적으로 풀어나갈 열쇠를 쥐고있지 못하였기때문이였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주저하다가 위대한 수령님께 자기는 이런 큰 공장을 움직여본 일도 없고 더우기 기술자가 아니여서 회전로복구를 맡아하기 힘들것 같다고 자기의 심정을 솔직하게 말씀드리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손을 굳게 잡으시고 중요한 문제는 자기 힘을 믿고 자기 힘으로 무슨 일이든지 해결할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는것이라고, 지금 우리에게는 부족되는것이 많다고, 자체의 힘으로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할수 있다는 확고한 결심을 가져야 한다고, 기술자가 아니라도 조직사업을 잘하고 기업관리를 잘하면 얼마든지 회전로를 복구할수 있다고 신심을 안겨주시였습니다.

지배인은 솟구치는 격정을 억제하지 못하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굳게 잡아주신 자기 손을 하염없이 바라보았습니다.

바로 그 손에 회전로복구의 열쇠가 쥐여진것만 같았기때문이였습니다.

 

지금까지 일화 《현지에서 찾아주신 회전로복구의 열쇠》를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