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9월 21일  
   
첫페지/ 북녘의 오늘/ 주요방송기사/ 보도/ 아시는지요?/ 유모아와 일화/ 꽃망울실/ 문예물/ 동영상/ 사진/ 청취자마당
방송시간 아침 7시~9시 낮 1시~3시 저녁 9시~11시 주파수안내 단파 : 6 250KHz, 5 905KHz, 3 970KHz 초단파 : 97.8MHz, 97MHz, 89.4MHz
주체108(2019)년 8월 21일 《통일의 메아리》
태양복은 김일성민족의 특전입니다 (2)

겨레의 목소리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주체96(2007)년 5월 비전향장기수 김일진선생이 쓴 글 《태양복은 김일성민족의 특전입니다》를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입니다.

 

로투사의 토론을 듣는 저의 눈앞에는 만경대혁명자유자녀학원(당시)시절 우리 원아들에게 애국의 넋과 혁명의 자양을 심어주시던 만경대혁명일가분들의 다심하신 모습이 우렷이 안겨왔습니다.

만경대!

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린 력사의 땅, 조선민족의 자랑스러운 애국사의 뿌리인 만경대는 누리에 빛나는 태양복의 고향입니다.

유서깊은 만경대에서 주체의 태양이 솟아올라 수난민족의 앞길에 재생의 광망이 비쳐졌고 만경대혁명일가분들의 혁명적교양과 다심한 사랑속에 혁명이라는 무쇠마치로 압제를 부시고 자주민족의 력사를 개척해나가는 투사들의 대부대가 자라났습니다.

저도 바로 만경대에서 불굴의 애국기개와 혁명정신을 피줄기로 받아안으며 성장하였습니다.

만경대혁명학원시절 우리 원아들은 친부모를 찾는 심정으로 만경대고향집을 찾아 할아버님, 할머님과 함께 밭고랑을 타고 김도 매면서 그분들의 혁명적교양을 삶의 지주로 새겨안았습니다.

김보현할아버님께서는 남자는 전장에서 용맹을 떨쳐야 마땅하다, 이 추녀밑에서 자란 남정들은 모두 그렇게 사립문을 나섰다고 늘 말씀하시군 하시였습니다. 멍석우에 우리들을 빙 둘러앉히고 김이 문문 나는 풋강냉이를 손수 쥐여주시며 리보익할머님께서도 나라앞에 서는 장부의 자세에 대하여 일깨워주군 하시였습니다.

만경대혁명일가분들의 이렇듯 애국과 혁명에 대한 가르치심은 옥당목에 색갈을 들인것과 같이 저희들의 뇌리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버이수령님의 위문인사를 가지고 항일혁명투사들이 만경대를 찾아왔습니다. 우리는 그 투사동지들로부터 항일의 혈전장에 새겨진 피어린 만단사연을 들으면서 백두산의 전설적영웅이신 김일성장군님의 위대성을 눈으로 보는것처럼 잘 알게 되였고 그이의 위대한 령도의 손길아래서 지지리 천대받던 머슴군의 아들들이 혁명투사로 성장한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혁명의 미래를 위하여 마안산의 아동단원들을 어머님의 혁명승리의 념원어린 따뜻한 사랑으로 품어주시던 자애로운 어버이의 모습, 무서운 병마의 위협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사랑하는 전사의 침상을 찾아 힘을 주시고 믿음을 주시던 열렬한 동지애, 밀영의 우등불가에서 대원들과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시고 혁명의 량식, 참다운 조국애를 심어주시던 위대한 스승, 태양의 손길이 투사동지들이 들려주는 마디마디의 이야기들에서 뜨겁게 안겨왔습니다.

진정 그 위대한 태양의 품이 있어 나라잃은 설음으로 속절없이 시들어가던 연약한 녀성도 불굴의 혁명가로 자라나 최후의 순간에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는 신념의 락관을 높이 웨칠수 있었고 이런 신념을 지닌 투사들의 대부대가 자라나 항일대전의 승리, 민족재생의 서광을 안아올수 있었던것입니다.

위대한 태양복속에 자라난 투사들의 대오는 우리 혁명의 굳건한 기둥이 되여 조국수호의 기치를 변함없이 휘날려왔으며 그 나날 헌신적투쟁으로 주체혁명위업을 받드는 시대의 영웅, 창조의 기수들이 수많이 배출되였습니다.

정녕 만경대에서 시작된 우리의 태양복은 준엄했던 우리 혁명의 갈피갈피를 무성하는 혁명투사, 영웅들의 대오로 꽉 채워준 자양입니다.

찬란한 태양의 빛발아래 자라난 이런 영웅, 이런 인민이 있어 우리 혁명은 승승장구하는것이며 영웅들의 대회도 마련된것이구나 하고 생각하니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그리움과 우리가 누리는 태양복이 가슴뜨겁게 안겨왔습니다.

태양복이 굳건히 세워준 신념의 기둥이 있었기에 저도 31년간의 모진 시련과 박해를 꿋꿋이 이겨내고 승리자의 값높은 영광을 누릴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죽음의 위협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감옥살이의 고통은 생각만 해도 몸서리쳐지는것이였습니다. 제가 만경대혁명학원에서 공부하였다는것을 알게 된 적들은 기어이 저를 전향시킬 잡도리를 하고 악착스럽게 달려들었습니다.

형틀에서 뼈가 부서지고 정신을 잃기를 그 몇번, 죽음을 강요하는 무서운 악형과 사형선고보다 더 야만적인 전향의 회유도 이겨내고 승리자로 되게 한 힘은 저에게 드놀지 않는 혁명열, 애국적기개를 굳건히 심어준 만경대의 혁명정신이였습니다.

 

 

지금까지 전시간에 이어 주체96(2007)년 5월 비전향장기수 김일진선생이 쓴 글 《태양복은 김일성민족의 특전입니다》를 계속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두번째시간이였습니다.

겨레의 목소리 여기서 마칩니다.